최근 들어 로봇공학 관련한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학부생으로서
정보 습득이나 최근 연구실의 성과들을 잘 몰라 교수님, 박사님, 석사님들께
무례한 질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어떻게 정보를 얻을 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김박사넷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나 충고를 해주시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는 휴머노이드나 4족 보행 로봇쪽으로
몇년 전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이나 아틀라스등의 로봇들의 퍼포먼스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해 이러한 분야로 공부를 하고 싶어 관련한 대학들의 랩실을 찾아보았고
직접 랩실을 방문하며 교수님과 조교님들께 로봇 설명도 듣고 시연을 보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의해 눈이 높아진 터라.. 더 큰 감동을 얻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서울대의 한 로봇공학교수님도 본인들에게 항상 보스턴과 비교하는 질문이 올때마다 힘들다고 하시는데
이렇게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대학의 랩실들이 퍼포먼스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랩실과 기업의 지원비 차이때문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메일로 질문드리기에는
무례하다 생각이 들어 익명의 힘을 빌려 질문을 드립니다.. 그리하여 세가지 질문을 답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1.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국내의 랩실의 로봇들이 움직임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2.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이미 만들어진 로봇들을 다시 한국에서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휴머노이드의 경우 아틀라스나 아시모, 4족보행의 경우에는 스팟)
3. 2번 질문의 연장으로 이미 해외에 있는 로봇을 국산화 하는 것도 의미가 큰가요?
굉장히 무례할 수 있는 질문이라 생각이 되어 가서 국내 교수님들의 논문이나 더 찾아보라는 충고도 괜찮습니다
단지 위의 세가지 질문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없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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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1.08.15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날라다니는 로봇도 미래에는 나옴
약삭빠른 존 스튜어트 밀*
2021.08.15
애초에 연구실에서 진행하는건 완성제품 만드는게 목표가 아닌데 비교할수가 있나
부지런한 앨런 튜링*
2021.08.15
참 철이 없네요.... 혹여나 고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인가 하고 확인하려고 본문 다시 확인하니까 학부생이네요 ㄷㄷ
1. 움직임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요? 당연히 자본의 차이죠. 미국에서 몇천억을 들인 세계 최고 로봇회사의 제품과 한국 랩실에서 개발한 로봇이 애초에 차이가 안 나는게 이상하지 않을까요?
2. 애초에 보기에 좋은 로봇을 만드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로봇의 특정 역할 및 작동 과정을 연구하려고 전체적인 프레임웍을 만들어놓은거지 시장에서 팔려고 만든 로봇이 아니기 때문이죠
3. 모든 기술은 국산화하는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완전히 북한처럼 해외 제품은 쓰지말고 우리가 다 만들고 우리꺼만 쓰자가 아니라 우리도 기본적으로 해외가 하는 정도의 기술력은 갖고 있어야 나중에 외교가 단절되거나 어려움이 있을때 쓸수 있기 때문이죠.
당연히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는 미국의 (특히 히드웨어 쪽은) 자본력을 따라갈수 없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할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그게 휴보가 되었건 어떤 한국형 로봇이 되었건 그런 로봇들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2021.08.15
2021.08.15
202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