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공동 저자는 여러명인데,
다른 저자들은 다들 바빠서 모든 의사 소통을 슬랙으로 하는데
한 번 의견 물어보면, 답장에 한 시간 걸리고
슬랙으로 피드백 받으면 피드백따라서 제가 개발한 시스템 수정하고
유저스터디 설명 수정하고, 이러다보니 아침 8시에 나와서 밤 11시에 매일 들어갑니다.
1저자의 숙명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면서
최소한 바로바로 같이 상의를 할만한 사람이 오프라인에 한 명만 있어도...
편하게 제가 하는 일 몇 가지 부탁할 만한 사람이 한명만 있었어도...
이런 생각이 계속 머리를 맴도네요..
이게 나 좋자고 하는 거니까 내가 해야지 싶다가도,
나 혼자만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외롭고 고독하고 힘들어도 하소연할 사람이 없네요.
다음에 제가 직접 연구를 기획하게 되면
무조건 같이 연구할 수 있는 사람부터 구해야겠어요..
너무 힘드네요 ㅠㅠ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개
2021.08.05
화이팅입니다... 저도 그랬었는데 끝나면 정말 행복해요
열정적인 가브리엘 마르케스*
2021.08.05
본인이 단독 1저자고 나머지가 단순 공저자라면... 그냥 본인이 99.9다 한다고 생각하는게 마음편함
2021.08.05
어쩔 수 없습니다. 본인이 공저자로 들어가는 프로젝트라도 1저자프로젝트만큼 시간할애핳 수 없을 겁니다. 다들 자기 프로젝트에 허덕이다 시간될 때 해주는 거죠. 그러려니 하고 나아가세요!
2021.08.05
조언 감사합니다🙇
2021.08.06
답장에 한시간이면 빠른거 아닌가요? 혹시 성격이 급하시다면 본인만큼 빨리 일하는 스타일의 사람을 찾길 바랍니다. 그런 사람들 쿵짝 맞아서 일하기 시작하니 시너지 장난아니던데 ㅎㅎ
2021.08.05
2021.08.05
2021.08.05
2021.08.05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