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수평적 문화 - 워낙 소규모고 실질적 1인자가 권위위식 0에 수렴 > 진짜 할말 안할말 다 할 수 있음
2. 유연근무제 - 8~10시 사이 자율출근
3. 또라이 청정지역 - 이해가 안되고 화가 날 때는 있지만 또라이다...! 도망쳐..! 하는 사람은 없음 업무 스타일이 다를 뿐
4. 성과우선주의 - 벌어온 만큼 보상해줌, 돈으로는 딱히 불만 없음(중소 기준이고 대기업 비빌정돈 아님)
5. 일이 재미있음 - 항상은 아니고,, 적성에 잘 맞아서 야근만 안하면 재미있게 다닐만 함
단점
1. 롤모델의 부재 - n년 후 내가 저런 사람이면 좋겠다 하는 사람이 없음
2. 주먹구구식 일처리 - 다 이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심하면 한사람이 인증업무하다 잡일(행정처리)하다 연구A하고 연구B하는
케로베로스 저리가라하는 멀티체제임(약간 과장했지만 바쁠땐 진짜 하루에 다 함)
3. 안에선 불인데 밖에선 물 - 안에선 열심히 하는데 경험있는 인력 부족 + 진짜 그냥 인력 부족으로 밖에서 보이는 결과물은 별
로임... 그래도 어떻게든 해나간다는게 능력이라면 능력인듯
4. 야근야근 - 때로 해야한다는건 이해하는데 1년 중 1/4정도는 한달의 80%정도를 야근하기도 함, 야근을 휴가로 보상해주지만
야근:휴가가 1:1 치환이 아니라 할수록 손해, 휴가로 받아도 다 못쓰기도 함
장점도 단점도 너무나 명확해서 고민이 됩니다.
나가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때마다 일이 재미있어지거나 사람이 아쉽거나 해서 발목을 붙잡히네요.
나가도 이쪽 시장이 크질 않아 사실상 박사(유학) 외 다른 대안은 없어서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소연 겸 다른 회사는 어떤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떻게 느껴지는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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