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교수님은 사이언스 2회, 네이처 1회 논문 내셨고, 학과 다른 교수님께서 "그 분은 어나더레벨이다"라고 표현하시더라고요. 당장 서울대로 가셔도 이상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이런 들은 얘기로 판단하지 말고 제가 직접 알아보고 판단하는게 좋겠지만, 제가 대학원 진학을 생각한지 얼마 안되어서 교수님의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를 잘 모르겠습니다)
학사 학벌이 높은편이 아니다보니 대학원을 갈거면 학벌세탁을 해야지라는 마인드가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타대생은 찬밥신세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자대에 유능한 교수님이 계시다면 굳이 타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걸까요? 자대가 심적으로는 훨씬 편할 것 같긴 합니다.. 학비도 지원이 되고요
네이쳐/사이언스 이런건 석사후 취업 원할땐 별 의미 없습니다. 학벌 세탁이 어느정도를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크게 작용할지 의문입니다. 원하는 취업지가 반도체라면 반도체 장비 많이 만져보고 산학과제 많이하는 연구실 가겠습니다. 석사후 산업계 취직때는 솔직히 논문도 크게 작용하지 않고 학부 학점/학벌/대학원에서 어느 장비 다뤄봤나/면접때 얼마나 똘똘해보이나.. 가 중요한 것 같아요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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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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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