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학부에 k대학원생인데 느낀점

YK는 일단 재밌음(이건 반박불가임)
일단 Y출신이니 Y기준으로 말하자면 고인물이 너무 많음. 문화자체도 대학원 가려고하는사람들은 SPK가려고 하는사람들이 많고 대부분 취업 위주로 가는 문화임. 그리고 교수님들도 기업출신 교수님이 많아서 대학원자체도 연구아웃풋보다는 졸업요건 맞추고 취업목적으로 대학원가려는 사람들이 자대 대학원을 많이 가지 뭔가 좋은 논문을 쓰자라는 느낌이 타학교보다는 적은 건 사실임(안그런사람도 있고, 비율의 차이)

나는 갠적으로 Y가 P를 넘었다는 생각은 딱히 안함. 그냥 연구 아웃풋이나 이런거라기보다는 일단 연대는 교육의 질이 너무 떨어짐. 코시국에 학교 다닌것도 아니라 대면강의 들었던 시절만 봐도 강의 수준이 너무 떨어짐. 솔직히 학점 잘주는 꿀강의 찾던 학부시절도 있지만 졸업하고 나서 솔직히 기억에 남는 강의는 몇몇 참교육자이신 교수님들 밖에 없음. 하지만 그런 과목들은 헬강의로 수업듣는 사람들 거의 없음(물론 학부니까 다들 헬과목 말고 꿀강듣고싶어하는건 당연한거지만 갭이 너무 큼)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창업 봉사 이런거에 학점주면서 쉽게쉽게 가는 분위기가 좀 만연해 있다고 봄.

이런부분이 전체적으로 문제인데 또 요새 보면은 젊은교수 좀 데려오면서 바뀌려고 하는거 같기도 함. 근데 팩트는 그런 젊은 교수님들이 좀 계시다가 spk로 가시는 경우도 많아서 학교입장에서는 부랴부랴 좀 어케해보려고하는거 같긴한데 신촌이라는 장점을 제외하고 학교의 장점이 흐려지는건 사실임.

학교선택은 자기가 중요한거에 따라 선택하는게 좋은듯. 대입할때도 목표가 K였는데 못갔다가 대학원때 K를 갔는데 근데 학부를 Y에서 했다고 후회하냐? 그렇지는 않음. 솔직히 YK에서만 할 수는 경험들도 있고 학부때 재밌고 좋았던것도 사실. 그냥 분탕질하는 놈들은 자기 학교가 쪽팔린거고 ㅂㄷㅂㄷ하는거인듯.

내 생각에는 p 깍아내리면서 별로다 거리는거는 yk를 오히려 낮추는 일인듯. 자기 학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애초에 자기가 선택한거고 더 높은 학교를 가고싶었으면 고등학교 때 성적을 더 잘받았던가 반수 재수를 하지 그랬니 분탕질하지말고 공부나 더하셈) yk에서 서울의 종합대 이점살리고 다양한경험 하기도 하면서 단점인부분들을 채울생각해서 상향평준화나 할것이지 왜 ㅂㄷㅂㄷ거리면서 쪽팔릴짓 하냐.(지방대랑 ist들도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