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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왜 우울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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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지도교수가 인간적으로 잘해줬고 존경하는 마음도 있으면 감정이입할 수도 있는거지, 세상 니혼자 사나? 인성 꼬인 놈들 천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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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키키킼ㅋㅋ 한국학부생들 추하게 올려치기 또시작했네 ㅋㅋㅋㅋ t20 3.8/4.0까진 믿었는데 학부연구로 탑티어1저자가 카이스트를 왜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sh이 opt도없이 실리콘밸리 인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또 탑티어 1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mu ece나 ucb eecs 3.8/4.0도 지금 현지인아니면 비자문제로 sv인턴힘든데 아 진짜 미치겠네 주작도 좀 적당히 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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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그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으로 지원했을텐데, 굳이 석사로 전환할 이유가 있나요? 석박과정을 밟다가 도중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석사 전환 후 취업한 사람은 봤어도, 박사 학위 취득하는데 실패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입학 하자마자 석사로 전환하는 학생은 본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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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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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입학 3개월...연구에 소질이 없음을 깨닫고 있습니다ㅠㅠ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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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원 연구실에 입학한지 3개월 되는 석사생입니다
이제 3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데이터를 뽑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실험은 실험대로 안되고, 의미있는 데이터를 뽑아내지 못하는 중입니다ㅠㅠ
실험 자체가 손을 많이 타는 분야인데 제 손이 거칠다보니 실수도 많이 하고 실험도 자꾸 실패하게 되네요
그리고 부끄럽지만 살면서 일을 해본 적이 별로 없고, 눈치도 없고 행동이 느려서 주변에서 꽤 답답해 합니다
반면에 같이 입학한 동기는 데이터도 잘 뽑아내고, 시키는 일도 잘하는 뿐만 아니라 성격도 좋아서 주변에서 많이 좋아합니다. 그 친구와 비교되서 제가 더 한심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교수님께서도 처음에는 저와 동기에게 기대하는 눈치였지만, 지금은 저에 대한 기대는 거의 져버린 상태이시고, 동기 친구에게 기대하시더라고요...랩미팅에서 그 친구에겐 칭찬과 많은 피드백을 하지만, 제 차례에는 잘 듣지 않으시고 피드백 조차도 거의 안해주십니다. 물론 제 피해의식일 수도 있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 발표 순서를 항상 맨 뒤로 보내고 그냥 흘려 보내시는걸 보니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교수님께서 제가 못한다는 것을 제가 아니라 선배에게 따로 말씀하셨습니다. 입학한지 3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 제가 과연 연구자로써의 잠재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보다 느린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있지만, 따라가기에는 솔직히 벅찬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석사 학위를 중단할 생각은 없지만, 이처럼 제가 잘하지 못한다면 석사 학위 기간에 얻는게 뭐가 있을까 솔직히 의심되기도 합니다.
교수님 말씀과 선배들의 평가를 통하면, 제가 연구를 못한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 사수의 실험을 따라가는 중인데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는 중이긴 한데... 그마저도 잘 못해서 데이터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푸념만 늘어놓았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석사 학위를 마치고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사람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 다른 분야를 한다고 해서 제가 잘 할 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지금 전공 분야는 너무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석사 학위를 포기하고 다른 분야로 넘어갈 생각도 있습니다.
이제 3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데이터를 뽑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실험은 실험대로 안되고, 의미있는 데이터를 뽑아내지 못하는 중입니다ㅠㅠ
실험 자체가 손을 많이 타는 분야인데 제 손이 거칠다보니 실수도 많이 하고 실험도 자꾸 실패하게 되네요
그리고 부끄럽지만 살면서 일을 해본 적이 별로 없고, 눈치도 없고 행동이 느려서 주변에서 꽤 답답해 합니다
반면에 같이 입학한 동기는 데이터도 잘 뽑아내고, 시키는 일도 잘하는 뿐만 아니라 성격도 좋아서 주변에서 많이 좋아합니다. 그 친구와 비교되서 제가 더 한심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교수님께서도 처음에는 저와 동기에게 기대하는 눈치였지만, 지금은 저에 대한 기대는 거의 져버린 상태이시고, 동기 친구에게 기대하시더라고요...랩미팅에서 그 친구에겐 칭찬과 많은 피드백을 하지만, 제 차례에는 잘 듣지 않으시고 피드백 조차도 거의 안해주십니다. 물론 제 피해의식일 수도 있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 발표 순서를 항상 맨 뒤로 보내고 그냥 흘려 보내시는걸 보니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교수님께서 제가 못한다는 것을 제가 아니라 선배에게 따로 말씀하셨습니다. 입학한지 3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 제가 과연 연구자로써의 잠재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보다 느린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있지만, 따라가기에는 솔직히 벅찬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석사 학위를 중단할 생각은 없지만, 이처럼 제가 잘하지 못한다면 석사 학위 기간에 얻는게 뭐가 있을까 솔직히 의심되기도 합니다.
교수님 말씀과 선배들의 평가를 통하면, 제가 연구를 못한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지금 사수의 실험을 따라가는 중인데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는 중이긴 한데... 그마저도 잘 못해서 데이터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푸념만 늘어놓았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석사 학위를 마치고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사람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 다른 분야를 한다고 해서 제가 잘 할 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지금 전공 분야는 너무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석사 학위를 포기하고 다른 분야로 넘어갈 생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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