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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거의 없죠. 부산대 갔다고 네임 벨류가 오르는것도 아니고 자대가면 거의 돈 벌면서 다닐거 돈 쓰면서 다녀야되고. 자대에 그 연구 분야가 없으면 가도 괜찮을것 같은데 유니스트나 서성한 이상 학교에는 그 분야가 없나요?저같으면 유디지 먼저 써보고 안되면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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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울산대 부산대 엄청 차이 나지 않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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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줄세우기만 안하면, 대한민국 과학이 참 밝을텐데 말이죠.
그 시간에 논문이라도 한 줄 더 읽는게,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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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차이가 없다니요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은 거예요 지거국 중에 부경전충까지는 BK 선정 사업단 수도 지역 우대로 전체 10등 안에 들어서 장학 지원도 좋고 광역권 사업 쓸어가서 인건비 등 지원도 대체로 좋습니다 타 지방대와는 달리 대학원 구조가 잡혀 있어요 물론 랩바랩이겠지만 대학 간 차이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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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국립대학교나~ 두이탄대학교나 ~ 깐토대학교나~ 다 우리입장에선 그냥 다 같은 베트남 대학이듯이
미국에선 설카포나 서성한이나 건동홍이나
한국 학부면 그냥 다 한국 학부지
결국 개인 능력이 출중하면 학부가 뭣이 중요한가^^
축하해요 미국에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30
연구실내 파싸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2
2021.06.01
10
5451
https://phdkim.net/board/free/17986/
이글에서 몇 분들이 2편을 얘기해달라고 해서 , 연구실 퇴근후 힘들고 지친 박사및 석사생들을 위해 나의 신상이 털릴 위험을
조금 감수하고 쓴다. 사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심심해서인데 들켜도 조금 괜찮은게
내가 지금 박1년차인데 다음년도 까지 그만할 생각이라서임 ㅎ 연구는 재밌는데 아는형님께서 자기 회사 오라고 해서이다
(띠발 2백 안되는 돈 받다가 그런돈 제안받으니 쫌팽이 마냥 바로 승낙함 ㅋㅎ 역시 돈이좋고 인맥이 좋구나 )
재미난 썰이지만 한동안 내가 놀린 받은 썰하나 부터 시작하겠음
# 빠리바게트 아이스
연구과제중에 다른 분야의 랩 몇개하고 쿵짝을 이뤄야하는 대형프로젝트가 있었음.
그래서 대형 세미나실에서 intro 겸 방향성과 각 랩에서의 r&r 을 말하는 그런 일반적인 자리임
근데 그날 내가 호떡 사먹고 바로 간거임 그래서 내가 속한 도끼파 무리들과 같이 못갔음
가보니깐 일찍도착하게 된거임 세미나실에있는 초코파이 까먹으면서 세미나 자료 슥 읽고 , 내 랩탑끄내서 작업했음
그때 까지 미쳐 몰랐음 ... 내가 앉은 자리가 가시밭이 될지....
시작할 쯤이 다되갔음 갑자기 내옆에 양파네 식구의 우파(온건한)성향을 띈 친구가 내옆에 앉더니
빠리 바게트 아이스 에메리카노를 주는거임 그러면서 과제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음. 보통 그분이랑
카톡이나 slack으로 만 대화주고 받았는데 대화를 실제로 오래동안 하니깐 반가우면서 우리식구가 볼까 불안불안함
예상한 일이 벌어짐 띠발 갑자기 양파네 식구들이 내 오른쪽으로 줄지어 앉는거임 아; 띠발
마치 그림이 내가 양파에 붙어 먹은거 마냥 왼쪽에 딱 있었음
그리고 우리식구 도끼가 들어왔고 표정이 딱 저새끼 왜 저 골드문애들하고 있냐(그 양파에
중국인 몇명이 있는데 영화 신세계에 보면 골드문그룹이 중국애들한테 넘어감,가끔 우리 극단적 좌파를 띤 행동대장은 짱깨파라 칭함 )ㄷㄷ ; 하 자리를 갑자기 옮길수도 없고,화장실 가는척 하고 화장실갔다가 그쪽으로 갈수도없고...
근데 난 석사 전에 회사 경험을 하고 들어와서 사회생활과 눈치밥하나는 공신이 였기에 . 적을 두지말자가 내 사회 철학이었음. 그래서 그 오른쪽에 있는 양파식구에게 아이스에메리카 한입 빨고서 ' 캬 역시 아이스는 빠리바게뜨네요 호호호' 라고했음...
아띠발 근데 그런거 있잖슴 갑자기 분위기가 조용해지는데 누가 한마디 하면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거
시발 그 큰 세미나 실에서 영사기 띄운다고 어두컴컴해지니깐 갑자기 조용해졌고 내가 그때 저말은 한거임
그말 우리식구가 다들었고 끝날때 우리 선배들이 '아 나도 아이~스 빠리바게트나 하나 하러갈까'
그이후 선배들이 '야 아이스는 빠리바게튼데 어떻게 하나 때리러갈까? '
다른 선배가 백다방을 사오면 '야 재는 아이스 빠리바게트 밖에 안먹잖아~'
한동안 난 그렇게 빠리바게트가 됬다. (흥! 난 이디아 콜드브루 좋아하거든!)
이글에서 몇 분들이 2편을 얘기해달라고 해서 , 연구실 퇴근후 힘들고 지친 박사및 석사생들을 위해 나의 신상이 털릴 위험을
조금 감수하고 쓴다. 사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심심해서인데 들켜도 조금 괜찮은게
내가 지금 박1년차인데 다음년도 까지 그만할 생각이라서임 ㅎ 연구는 재밌는데 아는형님께서 자기 회사 오라고 해서이다
(띠발 2백 안되는 돈 받다가 그런돈 제안받으니 쫌팽이 마냥 바로 승낙함 ㅋㅎ 역시 돈이좋고 인맥이 좋구나 )
재미난 썰이지만 한동안 내가 놀린 받은 썰하나 부터 시작하겠음
# 빠리바게트 아이스
연구과제중에 다른 분야의 랩 몇개하고 쿵짝을 이뤄야하는 대형프로젝트가 있었음.
그래서 대형 세미나실에서 intro 겸 방향성과 각 랩에서의 r&r 을 말하는 그런 일반적인 자리임
근데 그날 내가 호떡 사먹고 바로 간거임 그래서 내가 속한 도끼파 무리들과 같이 못갔음
가보니깐 일찍도착하게 된거임 세미나실에있는 초코파이 까먹으면서 세미나 자료 슥 읽고 , 내 랩탑끄내서 작업했음
그때 까지 미쳐 몰랐음 ... 내가 앉은 자리가 가시밭이 될지....
시작할 쯤이 다되갔음 갑자기 내옆에 양파네 식구의 우파(온건한)성향을 띈 친구가 내옆에 앉더니
빠리 바게트 아이스 에메리카노를 주는거임 그러면서 과제 관련해서 이것저것 물음. 보통 그분이랑
카톡이나 slack으로 만 대화주고 받았는데 대화를 실제로 오래동안 하니깐 반가우면서 우리식구가 볼까 불안불안함
예상한 일이 벌어짐 띠발 갑자기 양파네 식구들이 내 오른쪽으로 줄지어 앉는거임 아; 띠발
마치 그림이 내가 양파에 붙어 먹은거 마냥 왼쪽에 딱 있었음
그리고 우리식구 도끼가 들어왔고 표정이 딱 저새끼 왜 저 골드문애들하고 있냐(그 양파에
중국인 몇명이 있는데 영화 신세계에 보면 골드문그룹이 중국애들한테 넘어감,가끔 우리 극단적 좌파를 띤 행동대장은 짱깨파라 칭함 )ㄷㄷ ; 하 자리를 갑자기 옮길수도 없고,화장실 가는척 하고 화장실갔다가 그쪽으로 갈수도없고...
근데 난 석사 전에 회사 경험을 하고 들어와서 사회생활과 눈치밥하나는 공신이 였기에 . 적을 두지말자가 내 사회 철학이었음. 그래서 그 오른쪽에 있는 양파식구에게 아이스에메리카 한입 빨고서 ' 캬 역시 아이스는 빠리바게뜨네요 호호호' 라고했음...
아띠발 근데 그런거 있잖슴 갑자기 분위기가 조용해지는데 누가 한마디 하면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거
시발 그 큰 세미나 실에서 영사기 띄운다고 어두컴컴해지니깐 갑자기 조용해졌고 내가 그때 저말은 한거임
그말 우리식구가 다들었고 끝날때 우리 선배들이 '아 나도 아이~스 빠리바게트나 하나 하러갈까'
그이후 선배들이 '야 아이스는 빠리바게튼데 어떻게 하나 때리러갈까? '
다른 선배가 백다방을 사오면 '야 재는 아이스 빠리바게트 밖에 안먹잖아~'
한동안 난 그렇게 빠리바게트가 됬다. (흥! 난 이디아 콜드브루 좋아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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