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장님과 상담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여름방학 혹은 겨울방학때 인턴을 지원하고 싶다는 내용을 적어서 보내드렸습니다.
직전 학기에는 first-come first-serve로 인해 인턴이 불가하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이번 학기에 다시 보내드렸는데 답장이 없으셨습니다. 이번 학기는 아마 제가 1년을 휴학하여 23년 2월 졸업 후 23년도 전기에 입학을 하고 싶다는 내용을 써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인턴 경험이 없고 텝스 점수도 2점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1년간 시간을 가지면서 인턴도 해보고 텝스 점수도 갖추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이 랩실을 제가 너무 가고 싶어서 꼭 진학을 하고 싶습니다..ㅠㅠ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모르겠어서 랩장분과 상담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1년 휴학을 하고 랩실 인턴을 한다는게 무슨 말이죠?
보통 연구인턴은 학교를 다니면서 하는건데.. 인턴하면서 연구학점을 이수하는 거잖아요?
연구학점을 신청해놓고 정해진 기간동안 랩실 다니면 나중에 교수님이 학점이수 처리해주시는 절차 아닌가요?
작성자 분 학교에서는 연구인턴이 의무가 아닌데 그냥 경험 삼아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혹시 휴학하고 다른 학교 랩실에 가서 인턴하고 싶다는 말씀이신지..
그거는 원칙상으로 안되지 않나요? 정식파견도 아니고 외부인을 그냥 데려다가 인턴시키는 랩실은 없을텐데..

혹시 타학교로 인턴 가려고 하시는 거면, 해당 교수님께서 굳이 적극적으로 나서실 필요가 더더욱 없습니다.
대학원 지원 컨택 메일도 답장 안하시는 경우가 허다한데, 타학교 학부생까지 일일이 챙기시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거 같구요, 그냥 작성자 분 학교에서 인턴을 해보시고
학점도 꼼꼼하게 관리해서 나중에 정식으로 대학원 지원할 때 해당 교수님께 컨택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인턴이라기 보다는 경험을 쌓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대학원 컨택에 있어서 쓸 내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대 교수님분들에게 5분정도 학부연구생 상담을 받았는데, 2분은 정년이시고, 3분은 코로나로 인해서 지난 1년간 학부연구생을 안받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자대에서 학부연구생 하는것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물어볼 예정입니다.

ist계열은 1년간 인턴십 프로그램 전부 취소되었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러 랩실 대학원분들과 상담을 해봤는데, 거기서는 인턴을 방학동안 해보고 더 하고 싶다면 해도 된다. 그리고 이후에 다른 곳 인턴이 된다면 그쪽으로 편하게 옮겨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결국은 인턴 시작하기도 전에 지원한 후기 대학원생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그분들 먼저 인턴을 시키신다하셔서 다음학기에 지원하라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1. 그래서 이번학기에 또 ist계열이랑 자대들 다 지원해보고 안되면 그냥 아예 졸업을 하면서 대학원 지원을 하는게 맞을까요..??

학부연구생 경험 없이 지원하는거라 너무 피가 말립니다..

2. 아니면 졸업유예를 하면서 인턴십과 학부연구생 지원에 집중을 할까요..?

대학원생분들과 상담한 대학은 전부 타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