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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계학과에서 사용하는 통계가 컴퓨터 개발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2021.04.19

9

1980

지방국립대 학부 재학중인 사람입니다.
KY대학원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재학중인 형의 말로는
통계학과에서 사용하는 통계가 개발의 기초라는데,
저는 스스로 이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전공으로 배우는 것이 고등학교, 중학교때 확률과 통계에서 배운
평균이나, 중간값이나, 잎줄기 이런것을 배우고
학교에서 교양으로 배우는 것이 파이썬으로 맷플롭이나 판다스를
이용해서 엑셀로 나온 통계를 그래프로 변환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백준을 풀거나, 아니면 C++이나, 파이썬을 문법자체를 다루거나,
제가 웹 개발에 관심이 많아서 장고나, 리액트를 배우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지양하는 목표에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반수를 하려고 합니다.
8등급에서 4등급까지는 올려났지만(반짝 공부해서 2등급까지는 올렸지만 그건 한번이라 논외로 하겠습니다.), 고정 1등급은 아니라, 공부하는 습관이 잘 갖추어지지가 않아서, 제가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계획으로는 인강 포함해서 15시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보이고 정식으로 자퇴를 하려고 합니다. 왜 공부를 하지 않았냐 하신다면, 제가 정신적으로 할수 없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통계가 실제로 개발에 도움이 될까요?
2. 제 마음은 이미 자퇴로 기울었는데, 자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3.학부를 우선으로 학벌을 본다고 했는데, 지방국립대는 학벌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 인가요?
지방국립대라도 다니는 것이 나을까요?
4. 만약에 지방대를 나오고 대학원을 KY를 나오면 학벌을 KY로 볼까요?
5.하고싶은 말씀.

+++++++++++++++++++=

추가

학교를 바꾼다면 대학원을 갈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왜 그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냐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추가하겠습니다.
먼저 그것보다 왜 학교를 바꾸고 싶은지 부터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학부를 바꾸고 싶은 주된 이유는, 해외대학원 가고 싶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제가 IT분야쪽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서 학교를 바꾸고 싶습니다. 집에서는 이 분야를 하려면, 학벌이 필요가 없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제가 IT벤처소식만 봐도 투자를 받는데, 학벌이 어느정도는 좌우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학벌때문에 투자가 거절당한 사례도 있고요.

뭐 꼭 그게 아니더라도, 실제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할 어느정도의 노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제가 학부를 높은 곳(SPK)을 갈 만큼 노력도 부족한 것 같고요. 이게 투병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봤을때는 똑같이 보기 때문에 핑계거리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는 있고, 변리사한테 확인도 받은 상태입니다.)

"그러면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고려하지는 않냐?"에 대한 답변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2순위이기는 하지만, 처음 고려를 했던 것이라서 말씀을 드리자면,
친척중에 KY 교수도 있고, 해외 top10에서 포닥중인 친척도 있어서 눈이 높은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대학원을 간다면 미국으로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왠만한 곳은 "SPKKY가 아니면 실적이 없지 않는 이상 들어가기 힘들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사업이든, 대학원이든 모든게 학벌때문에 걸림돌이 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옆동네 하이브레인 넷도 대학원을 좋은 곳을 나와도 학부가 낮으면 소용이 없다고 말하고, 학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것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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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너그러운 아리스토텔레스*

2021.04.19

대학원을 가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왜 가고 싶은지에 대해 전혀 말씀이 없으시네요

대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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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통계로 뭐할거냐에 따라 다른데 데이터 분석이면 엄청 중요하고 아니면 엄청 중요하진 않음. 하지만 결국 데이터분석을 통해서 나온 통찰을 토대로 개발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언제든 쓰이긴 할 것임.
2. 이건 결과론적임. 자퇴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가면야 뭐...
3.어떤 기준이냐에 따라 다르지. 그냥 적당히 중견기업 가는거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갈 수 있음. 대기업도 뭐 못갈 건 없지만, 가면 본인 학교출신은 비율이 낮을 가능성이 큼.
4. 절대 그렇게 안봄. 석사고 박사고 학벌은 무조건 학부 기준임.
5. 마음이 기울었으면 자퇴하는 것도 괜찮으나, 미래에 대한 대비나 보험없이 자퇴하는 건 좀... 나라면 편입고려하거나, 휴학하고 재수 준비할 듯? 물론, 교육과정이 바뀌었으면 그것도 참 힘든 길일 것이고 피나게 노력해야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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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공자*

2021.04.19

1.통계가 실제로 개발에 도움이 될까요? -> 웹 개발이나 PS에서는 안씀
2. 제 마음은 이미 자퇴로 기울었는데, 자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 반수 성공하면
3.학부를 우선으로 학벌을 본다고 했는데, 지방국립대는 학벌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 인가요? 지방국립대라도 다니는 것이 나을까요? -> 네
4. 만약에 지방대를 나오고 대학원을 KY를 나오면 학벌을 KY로 볼까요? -> 대학원은 논문 실적임
5.하고싶은 말씀. -> 말씀하신 이유대로라면 대학원을 안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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