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영재고 나오면 의대 못가게 하는 거

좀 말도 안되는 거 같다.
이미 수 많은 논의 끝에 결정된 사안이겠지만,,
사람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데 너무 부당한 조건 같음

졸업생들이 자연과학이나 공학 발전에 기여하게 하기 위함이 목적이겠지
근데 갑자기 이공계랑 전혀 상관 없는 게임 유튜버같은 거 하겠다는 것도 막아야지 왜 의대만 따로 막음??
의대 간다고 해서 임상의만 되는 게 아니고 연구도 할 수 있는데..
또 개원해서 매일 비슷한 시술만 하게 되더라도 넓은 의미에서 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것 아님?
자연대 공대 간다고 해서 다 연구자 되는 거 아니고 학사 취업하면 연구개발이랑 상관 없는 일 하는 경우가 더 많을텐데 말야..

뒤늦게 유퀴즈에 나온 과학고 출신 의대 합격자 논란 듣고 나서 의아해서 써봄..
서울과학고는 뭐 1500만원 물어내야 된다고 하고 한과영은 졸업 안시킨다는 소리도 있던데
졸업하고 곧바로 진학하는 거만 막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