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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디다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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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8

랩 막내로 시작하여 어느새 왕고가 되었습니다.

분명 후배일 때가 있었는데도 선배가 되니 꼰대같은 생각만 하게 되더군요.

하물며 같은 집에서 자란 형제자매도 의견 차이로 싸우는데
전세계 방방곡곡에서 나고 자란 타인과는 어떻게 처음부터 잘 맞고 마음에 들겠습니까.

어디에 더 가치를 두고 있느냐는 사람마다 다를테니까
위법행위가 아니라면 그러려니 하는게 내 마음에는 제일 편할 거고요,

가장 좋은 건 표현이겠지요.
쌍방 말도 없이 지내다보면 오해만 쌓이기 쉽상이니까요.

연구실에서 통상 지켜야 할 규칙이나 지켜주었으면 싶은 건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이라면 한 번 말했을 때 알아들을 겁니다.

그러나 알아듣지 못한, 답이 없다고 느껴지는 이가 있다면
십중팔구 다른 연구실 구성원도 그 사람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겁니다.
가만히 냅두면 알아서 도태될 거예요.

물론 후배님들은 위치상 선배에게 하고 싶은 말을 쉽사리 할 수 없겠지요.
그렇다면 최소한 그 선배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합시다.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 흘러가며 금세 차수가 쌓입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기나긴 연구실 생활,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든데 최소한 쓸데없는 감정소모는 하지 말자는 겁니다.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그냥 말 해버리고 광명 찾으십시오.

그럼 다들 좋은 저녁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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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1.03.18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고생많았소 라면에 찬밥 말아드시유
라면은 무해하고 괜찮은 음식임
콩나물과 계란 대파 추가하면 좋은 식사됨
유튜브에도 라면이 무해하다고 방송되었음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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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말 안했어면 아무도 몰랐겠지요

2021.03.19

마지막학기차로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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