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펙과 진로고민에 대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건동홍 화학공학 3학년 1학기 재학중이고
전체평점 4.3, 전공평점 4.3(/4.5)으로 20x명중 10등입니다.
현재 연구실적이나 공모전 활동기록이 아무것도 없고 2학기부터 학생연구원으로 자대랩실에서 경험을 쌓으려하고있습니다. 어학은 28일에 시험을 봐 토익 성적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900점 이상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있고요.

사실 제 학부특성상 spk에 진학하시는 선배님들의 수가 많지도 않고 군복학하여 다닌 2학년때에는 코로나로 비대면수업을 진행하여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당장 교수님과 면담을 하는 것이 베스트라 생각이 들지만 게시판을 보시는 많은 분들께도 질문을 드리고싶습니다.

코로나로 학사취업난이 심해지고 대기업을 가더라도 생산직이 아닌 연구직에서 근무하고 싶어 대학원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1. 저는 2차전지나 연료전지에 대해 연구하고 싶습니다. 제가 만약 이 성적을 그대로 유지한다 했을 때 spk의 해당분야 랩에 합격이 가능할까요?

2. 제 얕은 식견으로는 학사가 취업한 후의 실링과 석사가 취업한 후의 실링이 크게 차이 난다 생각했습니다. 연구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클것이라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3. 가정형편때문에 대학원을 진학하더라도 박사과정까지는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으로는 하루빨리 취직을 해서 집안살림에 보탬이 되고싶으나 대학원 경험은 꼭 해보고싶어 석사까지만 취득하고자 하는데 혹시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거나 비슷한 사례를 보셨다면 제 판단이 옳은 방향일지 질문드리고싶습니다. 이 부분은 유튜브 채널 SOD에서 본 석사의 기회비용을 고려했을 때 제가 대학원을 진학하는게 맞는가 고민이 돼 질문드립니다.

가입은 1년전에 했지만 요즘 다시 진로고민이 많아져 글들을 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좋은 연구실적이나 수상결과를 내고 있는 다른 학부생 분들을 보니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