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연구실 생활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교수님이랑 메일로 연락하고 전화할 때마다 엄청난 긴장과 함께 목소리가 덜덜덜 조금 떨리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또 제가 곧 갈 연구실은 석박사 모두 합쳐서 타대생이 저포함 2명뿐이라 랩분들이랑 잘 융화되어 생활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입니다.
방학 때 푹 쉬고 오라고 하셔서 진짜 말그대로 요양하며 푹 쉬고 있는데 이제 출근날짜가 다가오니 너무 두렵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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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IF : 5
2021.01.20
처음이라 그런거라면 좋겠지만, 익숙해지지 않는 사람들은 졸업하고나서도 그러더라구요. 주변에 그게 너무 심해서 상담까지 받은 케이스가 있는데, 마음이라도 편해지게 주변에서 교수님 뒷담화라도 적정 선에서 같이 하는걸 해결방법으로 제시하기도 했어요. 뭐가 됐든 꼭 해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사람이란 날 무서워하거나 약해보이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더 강하게 대하고, 그 사람은 더 쫄고, 이 악순환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수도 사람이고 연구실도 사회인지라 학생-교수 사이에서도 그런 일들이 벌어지더라구요.
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