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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겨우 졸업하게 되는 박사과정생입니다.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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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석사, 박사까지 같은 대학교에서 한 케이스입니다.

박사과정은 7년이 걸려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나긴 거의 10년의 실험실 생활을 끝내고 취업을 하고자 나왔습니다만,

덜컥 겁이 나는군요.

평균적인 박사 졸업생의 레벨이 내가 되는지...

아직도 보면 부족한 면이 너무 많아 흘러넘치는 것 같고...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뭔가 걱정만 한가득이 하게 되는 요즘이네요...

제가 박사과정하면서 해왔던 것들과 많이 다른 분야를 연구하는 곳으로 포닥 가시는 분들 많나요?

교수님들이 보통 포닥 몇년 하고 성과 내고 나서 취직을 많이 권유하시더군요...

계획된 졸업이 아닌 조금은 급하게 졸업하게 되어서 저도 좀 혼란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생기네요...

여기 계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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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IF : 5

2021.01.08

저도 비슷한 이유로 겁먹고 있으니 심사위원 교수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우리도 줄만하니까 도장찍어준거고, 그래도 영 겁나면 심사위원들을 한번 믿어보라고.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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