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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미박 vs 카이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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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

한양대 학부면 카이 석박 후 미포닥이 더 괜찮을까요

카이 석사 후 미박 후 미포닥이 괜찮을까요..

학계진출로 봤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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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C. S. Lewis*

2019.09.19

요즘 추세로 보면 둘 다 큰차이없고 무조건 우수 실적이 중요해 보입니다.
돈 많고 영어 잘하시면 유학 가세요.

2019.09.19

가능하다면 무조건 후자가 낫지요

2019.09.19

학계 기준이면 미박이 훨씬 괜찮죠. 물론 그냥 미국이라고 다 좋다는게 아니고, 세계대학평가에서 카이스트와 비슷하거나 많이 뒤쳐지지는 않는 등수인 곳을 간다는 전제에서요.
Muhammad ibn Zakariya al-Razi*

2019.09.19

한양대학부면 미박아니면 별로 가망 없음
국박은 서카포학부라는 전제

2019.09.19

걱정인게, 학석박 학교가 다 다른게 미국에선 좋아보일 수 있지만 한국에선 좋아보이지 않는것 같아서요.
그리고 컨택한 교수님은 미박가서 실적못내고 돌아오느니 차라리 석사부터 박사까지 실적을 많이내고 포닥 다녀오는게 낫다는 식이에요
사람들마다 말이 다 다르니 어느게 나은 선택일지 헷갈리네요..

2019.09.19

ㄴ교수님이야 자기 유리한대로(글쓴님이 입학하는 것) 얘기하는거죠ㅋㅋ
가만 생각해보면 엄청 이상하자나요... 미박가서 실적못내고 돌아오느니 국내 석박 실적 많이내서 포닥 다녀오는게 낫다? 국내 석박 실적 많이나오는건 팩트인가요?ㅋㅋㅋ저 말 살짝식 바꿔보면 어떨까요
국내석박해서 실적 그저그럴바에야 미박가서 실적 없는게 낫다. <- 이건 어떨까요?ㅋㅋ
C. S. Lewis*

2019.09.19

첫댓에서 적었지만, 더 부연설명 할게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현 교수 임용 트렌드를 보면 미박이든 국박+해외포닥이든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따라서 내가 어디를 가야 실적을 더 잘 뽑을까를 봐야 합니다.
돈 많고 영어 자신있고 군필이고 타지 적응 별 걱정없고 내가 점찍어둔 미박 랩이 실적도 잘나온다면 미박 가시는게 좋겠고요,
반대로 카이에서도 실적 충분히 나오겠다 싶으면, 국박+해외포닥 테크를 타셔도 됩니다.
현 임용 트렌드를 보면 무조건 실적입니다. 한양대+카이+해외포닥 하셨으면 출신에 대해 위축될 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학석박 다 다른학교인건 실적이 우수하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019.09.20

임용추세 그런것 없음. 그냥 미박선호하는 학교는 여전히 그냥 미박만 뽑음. EX) SKY
다른학교도 별반다를것없음. 애초에 미박출신보다 실적좋기도어렵고

2019.09.20

실업계가서도 열심히하면 서울대 갈수 있어 과학고 안가도돼 하는거랑 별반 다를것 없는소리임. 무조건 미박가시는걸 추천 교수가 목표라면
Muhammad ibn Zakariya al-Razi*

2019.09.20

교수가 헛소리하는거고 요즘 웬만한 (지거국 이상) 대학 신규임용자들은
서카포 학석박+해외포닥이거나 미박임. 예외는 1%도 안될듯

2019.09.21

아직 대학원 진학도 안해본 학부생이지만, 정말 진로 고민만큼은 하루 몇시간을 할정도로 진지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내주셨지만 저는 C.S.Lewis 님의 의견이 가장 확률적으로 맞단 생각이 들어요.
일단 제가 컨택한 교수는 인성에서 굉장히 안좋은 평가를 받고있지만 실적만큼은 비교적 신생임에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만큼 잘 나오는 편이에요.
가장 중요한건 실적이고, 미박만큼 실적이 나올 확률이 있는 랩실 찾기 힘들다. 그렇기에 미박이 갈 가치가 있다. 혹은 같은 결과면 미박을 뽑는다. 정도가 미박에 대한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모교인 한양대 신임교수 중엔 서카포 학사 출신이나 미박출신 아닌 분들도 다수 계시구요..
혹시 댓글 다셨던 분들이나 다른 분들께선, 제 생각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2019.09.21

그리고 뭣보다 연애, 결혼 문제 때문에... 미박을 선택하는게 정말 두렵네요.. 어리지만 지금 진지하게 교제 중인 사람이 있어서요
C. S. Lewis*

2019.09.21

일단 제가 컨택한 교수는 인성에서 굉장히 안좋은 평가를 받고있지만 실적만큼은 비교적 신생임에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만큼 잘 나오는 편이에요.
=> 아 인성이 걸리네요 ㅠㅠ 그 교수 랩 실적도 잘 확인하셨나요? 단순히 논문 갯수만 많으면 안되고, 하나하나가 저명학 국제학회 국제학술지에 실렸는지를 봐야합니다. 또한 각 논문들이 정말 "임팩트있는" 좋은 연구들인지도 (어렵겠지만....) 파악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교수 채용 시에는 단순히 실적의 양만 보지 않고, 논문 하나하나가 학계에 임팩트가 있었는지, 가치있는 연구인지도 같이 심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미박 하시는게 좀 더 유리할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백인 교수들은 의미있는 연구를 하는걸 지향하는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실적이고, 미박만큼 실적이 나올 확률이 있는 랩실 찾기 힘들다. 그렇기에 미박이 갈 가치가 있다.
=> 미박 간다고 무조건 실적이 보장되는건 아닙니다. 미국 가서 언어문제 돈문제 문화차이 음식문제 향수병 등등등으로 실패하는 유학생들 수두룩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해보고 미국 가서 살아도 큰 어려움이 없을지 잘 판단해보세요.

혹은 같은 결과면 미박을 뽑는다. 정도가 미박에 대한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모교인 한양대 신임교수 중엔 서카포 학사 출신이나 미박출신 아닌 분들도 다수 계시구요..
=> 요즘 신임교수들 5.5(미박+포닥): 4.5(국박+해외포닥) 정도 비율입니다. SKY, PK 포함해서 요즘 임용 트렌드는 아무리 미박이어도 국박보다 실적 딸리면 못뽑힙니다. 서울대학교 김건희 교수님의 글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참고해보세요. http://vision.snu.ac.kr/~gunhee/how_to_apply_for_snu.html
C. S. Lewis*

2019.09.21

(글자수 제한때문에 이어서 적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연애, 결혼 문제 때문에... 미박을 선택하는게 정말 두렵네요.. 어리지만 지금 진지하게 교제 중인 사람이 있어서요
=> 아 옛날 생각 나네요..... 저는 한국에서 박사과정할때 결혼했고 애까지 키웠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좀 버거웠습니다. 논문실적과 가족을 동시에 챙기기가 어렵습니다. 학위과정 중 결혼+육아는 추천하고싶진 않네요. (심지어 연애도 ........)
장거리 연애를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사이라면 오히려 미박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미박은 (물론 좋은 교수라면... 확률적으로 백인 교수....) 국박에 비해 잡일이 없고 생활에 여유가 있습니다. 그 와중에 실적도 잘 나오고요. 일의 능률이 좋습니다. 근데 연인과 멀리 떨어져있는게 어쨌든 힘든 일이긴 하죠..... 이건 제가 경험하지 않아서 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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