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r Review가 인권 침해라니...무슨...

회사가 사람 뽑을때 이전 직장에서의 평까지 다 보면서 뽑고

물건이나 서비스 하나 구매할때도 제품평에 사용기까지 다 뒤져가면서 고민하면서 선택하는데?

학생이 연구실 선택할때는 거기 있는 사람들 Review 보지 말아야 하나요?

애당초 그곳이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고 진학하라는건 무책임한거죠.

그건 오히려 교수가 학생의 미래, 후학 양성보다는 자신의 평판을 중시한다는 말입니다.

냉정하게 말해, 부정적 평가가 많이 나온다면 교수님이 반성하실 일입니다. 

정말 특정 학생과의 관계가 안좋은 거라면, 그 학생 외 다른 분들이 변호할테니까요.

설혹 근거없는 인신공격성 글이 나오면, 그 글은 충분히 무시할 정도의 판단은 여기 학생들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건 블락하거나, 정화가 필요하겠지요. 

다만 부정적 평이 나왔다고 교수 요청으로 블락하거나, 인권침해라고 말한다면 글쎄요...

학생 선발할때는 문제풀고, 성적 보고, 면접까지 다 거쳐서 꼼꼼히 선발하면서 

왜 교수 랩 선택할때는 깜깜이로 해야 하나요.

여기서 부정적 평가가 많이 나오면 알바를 돌리거나 블락을 할 게 아니라 부끄러워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