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IF : 1

2020.10.27

21

25741

아래 나이와 학위의 관계에 대한 조언들을 하나하나 조심히 읽었습니다. 

저는 휴학없이 학사,석사,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박사(진) 이라고 믿고싶은 수료생입니다. 


나이, 중요합니다. 

spk나 ist로 진학한 제 동기/지인 중에는 교수들도 분명 있지요. 

보면 사실 자괴감이 들긴 합니다. 애초에 과학고 진학할 걸 그랬나? 무리해서라도 ist로 진학했어야 하나? 
(사실 제가 학부진학할 때는 ist가 그닥 인기가 없긴 했습니다 ㅎㅎ) 


그치만요. 

결국엔 제가 결정한 거 아니겠습니까. 

나이를 감수하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선택한 것이고,

결과가 안나오더라도 하고싶은 공부를 선택한 것 뿐입니다. 


저희 집이 부유층은 아닙니다. 

저또한 받는 인건비의 3분의 1은 본가에 보내드리는 상황이고 식비를 아껴서 교통비로 사용하는, 흔한 서민에 가깝습니다. (중산층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경제적인 걸 버릴 정도로 제가 가는 길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 뿐입니다. 


~살인데 대학원 늦었을까요?

대부분 늦은게 맞습니다. 당연하죠. 학계에 천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렇다고, 나이로 대학원을 진학을 고민하시게 된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결국 진학해서도 고민했던 그 요인이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렸다는 말, 꼭 한번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여기에 질문해도 결국 답정너잖아요?ㅎㅎ

아무쪼록 진학을 꿈꾸는 분들은 '왜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은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1개

2020.10.2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대학원 진학 시 다른 무엇보다도 Motivation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0.10.27

답정너ㅋㅋㅋ ㄱㅆ 완전 팩폭이네. 근데 사실이라는게 인정.
어차피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을거면서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음.
진심으로 조언하면 진로가 바뀌나? 그 정도로 의지가 약한데 대학원 오는 것도 에바임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0.10.27

나이가 참 문제입니다 ㅋㅋ 33 까지 박사 따면 참 ideal 할텐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앗! 저의 실수!
게시글 내용과 다른 태그가 매칭되어 있나요?
알려주시면 반영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