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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벨상이 반드시 나와야하는 이유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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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익명이라는 가면으로 누굴 평가할 위치는 아니지만

아래에 글을 보면 무슨 대학교 학부 간판이 평생의 훈장 같은 업적으로
술안주 이야기 같이 글을 적으신분이 있던데, 참 부끄럽습니다..

좋은 학부간판 매우 중요하고 저도 의도치 않게 직간접적으로 점수를 받죠.
그걸로 인생이 결정된다면, 누구나 수능을 수십번 봤겠죠. 그게 아닌게 인생입니다.

그리고 높은 수능 성적이 좋은 방향과 좋은 경쟁을 유도하는 순기능이 있겠지만
자만에 빠진 분들은 남들보다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는 충격을 받으시겠죠.
그런분들이 은연중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학교이름부터 밝히시더라구요.

솔직히 몇 년 전, 필즈상 수상하였을 때 국내 언론이나 여론을 보고 개인적으로 참 통쾌하였습니다.
강연하실 때 반바지 차림으로 소통하시는 것도 멋졌고, 졸업연사도 수십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지방대 출신이 SPK 박사 받고 노벨상을 받는 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가서 SPK 동문 및 교수님들이 학교동문이 노벨상을 받았다고 어떻게 광고를 할지 궁금해집니다.

불가능하다구요? 옆 이웃 국가는 박사도 없는 직장인이 노벨상을 받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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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07.04

BEST 노벨상 수상자 출신대학들 죄다 명문대인데?

2025.07.04

김빛내리 외엔 불가할진데?

2025.07.04

누구든 나오면 좋죠. 꼭 지방대여야 할 필요는..

2025.07.04

노벨상 수상자 출신대학들 죄다 명문대인데?

2025.07.04

옆나리는 일제시대에 항공모함 만들던 강국이야
서양화 된지 거의 200년이고
과학 초강대국이지

우리나라는 아직 시민의식도 조선시대 아닌가?
남들 잘되는거 시기질투 공산주의 배아파 사상
씹선비 신민의식은 근대교육을 못 받았다는 뜻

대댓글 2개

2025.07.04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군요

2025.07.0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남이 아니라 바로 옆 동료라도 잘되면 박수를 쳐주는 문화가 정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이 원조한 국가 중 단기간의 산업화와 민주화 모두를 이륙한 나라도 없지요.

2025.07.04

대부분의 노벨상 수상자는 명문대를 거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만약 글쓴이 말대로 지방대 나와서 spk 거쳐 치열하게 살아서 노벨상 받은 사람은 어떤 커리어를 거쳤는지보다 어떤 좋은 연구를 하는지를 신경쓸 것 같네

2025.07.05

필드상 ㅆㄹㄱ상

2025.07.05

열등감 ㅋ
딱히 지방대에 편견 있는건 아닌데
수학 가형 1등급도 못 받는 지능에 대한 퍼포먼스적인 기대가 안 되는 것은 사실임 ㅋ

2025.07.06

그냥 열등감

2025.07.07

우리나라 수능이 개 좆으로 보이냐? 한 국가의 천재들이 6개월 동안 합숙하면서 한 학생의 지능과 노력의 산물을 극도의 객관성으로 정량화하기 위해 만든 도구기 수능이다. 진심 학부 스카이 포카 들어간 애들이 그냥 부모 잘 만나서 학원 좋은데 다녀서 들어갔다고 생각함? 허준이도 수능 잘봐서 서울대 갔고, 한강도 학력고사 잘 봐서 연세대 갔음.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이 노벨상 받을 정도의 천재를 집이 가난해서 양질의 교육의 기회가 덜 갔다고 필터링 못해내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매년 무려 12명의 담임들이 그 천재성을 주변에서 지켜보고 평가한다.

2025.07.08

솔직히 잘 이해가 안 가네요... 허준이도 학사 석사 서울대였는데 왜 통쾌해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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