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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계획은 세우는데 시작을 미루게 돼서, 장소부터 정해봤어요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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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계획을 세울 때는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시작할 시간이 되면 자꾸 미루게 되는 날이 있더라고요.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것과 실제로 시작하는 건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공부할 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을 알면서도 공부하러 가는 것부터 자꾸 미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공부할 장소와 일정을 먼저 정하고, 실제로 한 시간을 기록해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경험 때문에 하네스를 만들었고, 저도 공부할 때 직접 사용했습니다. 목적 장소와 일정을 정한 뒤, 시작할 때 그 장소에 있는지 확인하고 타이머로 시간을 기록하는 앱이에요.

제가 좋았던 건 계획을 세웠다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로 어떻게 실천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기록을 공유하면서 돌아보는 점도 좋았고요.

대학원 공부에 적용한다면, “논문 한 편을 끝까지 읽기” 같은 큰 목표 옆에 오늘 읽기 시작할 장소와 시각을 하나 정해보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에 큰 결과를 내려고 하기보다 첫 행동을 정해두고, 끝난 뒤 실제로 공부한 시간을 돌아보며 다음 계획을 잡는 거죠.

거창한 공부법이라기보다, 시작을 자꾸 미루던 제가 직접 시도한 방법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읽을 자료나 해야 할 일이 쌓였을 때, 여러분은 첫 시작을 어떻게 만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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