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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를 졸업한 후 든 생각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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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8월에 이공계 박사가 된 아무개입니다.

막상 졸업을 하게 되니 참 뭔가 허무하면서도 생각보다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라고 할 수 있었어요

졸업 준비하면서 결혼 준비도 하고 올해 연말에 결혼하게 되면서 느낀점은

박사라는 타이틀이라긴 보단 역시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에 대해 배운거 같아요.

여러 대학원생 분들 참 고생이 많은거에 비해 아직 학계 자체가 정말 사람이 고립되기 쉬운 환경이며,

정신적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 되어 피폐해지며 고통을 주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기에 너무 본인을 탓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인들이 너무 부당한 환경에 주어졌다면, 박차고 나가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가족의 도움도 좀 받고, 다시 회복하다보니 문득 그때의 저에게 스스로 너무 가혹하게 평가하고 살았던 생각이 드네요

다들 행복하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사는거 잖아요

이제 프레시 박사가 되어 열심히 취준 하고 있지만, 그때보다는 행복한 것 같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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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6.10.07

박사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특히,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에 대해 배운다"에 대해, 새내기 박사생이지만 살짝 공감을 하고 갑니다.

박사님의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응원합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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