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약 1년 앞둔 시점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 현직 교수님들께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박사 졸업 후에는 교수뿐만 아니라 대기업이나 국책연구기관 등 여러 선택지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교수라는 직업을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실제 교수의 삶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현직 교수님들께서는 박사 졸업 당시 여러 선택지 중에서 교수를 선택하셨을 텐데, 지금 돌이켜봤을 때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시는지 궁금합니다.
1. 교수가 되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2. 반대로 생각했던 것보다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3. 연구, 강의, 학생 지도, 행정업무 등을 포함해 실제 교수 생활은 어떠신가요? 4. 연봉이나 워라밸, 직업 안정성, 연구의 자율성 등을 종합했을 때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5. 다시 박사 졸업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지가 있어도 다시 교수를 선택하실 것 같은가요?
또한 수도권 대학, 지방 국립대, 지방 사립대 등 학교의 여건에 따라서 교수 생활의 만족도나 현실이 많이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임용을 위한 스펙이나 준비 방법보다는, 실제로 교수가 되어 몇 년 이상 생활해보신 분들의 솔직한 경험과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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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6.10.06
국립대 교수. 1. 내 위에 딱히 누가 없음. 나의 의지대로 일을 할 수 있음. 그래서 밤을 새워도 내 의지로 하는거라 몸은 힘들어도 스트레스는 덜함. 2. 교수되기 전에 알고 있던것 보다 잡무가 훨씬 더 많음. 초기 수업 준비가 생각보다 피곤함. 학생 지도에서 현타 회의감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음. 그래도 아직 학생지도를 통해 얻는 보람이 더 큼. 하지만 점점 어려워지는게 사실. 3. 행정/강의/지도 이게 대부분임. 연구를 '내'가 할 시간이 생각보다 없어서 아쉬움. 4. 연봉은 그렇게 높지 않음. 당연히 평균 보다 높음. 하지만 투입하는 노력과 일의 양에 비해서 소득 높지 않음. 대신 직업 안정성+자율성이 상당히 큰 장점. 내 의지로 일한다는 점에서 만족함. 5. 다시 교수함.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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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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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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