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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주제를 생각해내기는 원래 힘든걸까요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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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1학기차고 방학부터 진학한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며 연구주제 찾기를 해왔습니다.
연구 주제를 찾는다 -> 작은 검증을 한다 -> 실패하고 다른 연구 주제를 찾는다 이거나, 제가 생각한 주제는 너무 contribution이 적어서 의미가 없거나하는 상황의 연속입니다. 사실 이렇게 되니 어떻게 연구 주제를 정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멍청한건지 아니면 처음이라 이런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진학한 동기들은 처음엔 보통 논문 읽고 과제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연구주제부터 정하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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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6.09.09

그냥 논문 많이 써보면서 대체로 어떤 주제를 좋아하는지 감각적으로 익히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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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지도교수의 맨토링 스타일은 다양합니다. 어떤교수는 연구주제를 주고 관리를 하고, 어떤교수는 자율성을 주기도 하죠. 각각 장단점이 있기에 뭐가 좋고 나쁘다는게 어렵습니다. 전자는 빠르게 연구결과가 나올수 있는반면 학생이 주도적으로 연구주제 정하는 것에 대한 트레이닝이 부족할수도 있고, 후자는 반대로 연구주제 정하는 트레이닝은 잘되지만 연구결과가 늦게나올수있죠. 모든건 교수의 태뉴어 및 펀딩 상황, 연구실 규모, 맨토링 방식, 연구에 대한열정 등등에 따라 갈리게됩니다.
확실한건 글쓴이분처럼 연구주제 생각하는건 엄청난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연구주제 정하고 나서 연구하는건 시간은 걸리지만 쉬운거고, 좋은 연구주제찾는게 가장 힘듭니다. 저도 교수지만 주변교수중에서 단순히 관심때문에만 연구 시작하는분들도 많아요. 많은경우 "나도 이거 해봤다, 혹은 a+b를 섞어서 해봤다." 정도에 멈출때가 많죠. 물론 이것도 완성도에 따라서 상당히 좋은연구가 될수있지만 저는 저 스스로 이 연구를 해야되는 이유에 대해서 확신이 들어야지 연구를 시작합니다. 잘 쓰여진 introduction을 머리속으로 완성하고 연구를 시작한다고 해야할까요. 단순히 나도 해봤다 가 아니라 "꼭 이 방식을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명확해야 시작하는데, 그 경우 시간은 조금 더 걸려도 연구를 한 이후에 논문화시키는게 엄청 수월해집니다. 이것도 저는 미국교수다보니 가능한걸수도있고, 한국처럼 첫해부터 논문실적 요구하는 환경이면 쉽지 않은건 잘 압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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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맨 끝에 답을 스스로 적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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