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인가경 중 하나 다닌 졸업 유예생입니다 요즘 개강 시즌이라 그런지 다시금 걱정이 밀려와서 글 적어봅니다… 가고 싶은 분야가 생겼는데 너무 긴장됩니다 스펙이 좋은 편도 아니고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대학원을 가도 되는지 고민이 많아요
다들 분야를 고르실때 확신이 있으셨나요 ? 저는 논문을 읽다 보니 ‘ 아 이거 정말 재밌다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던 궁금해서 질문들이 마구 생겨나던 분야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확신이 안생겨요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버틸 수 있을지.. 2년을 정말 알차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도록 보내고싶은데 대학원 입시에 겁을 먹었습니다.. 떨어질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머리는 그닥 좋은편이 아닌거 같아 더 걱정입니다 ㅎㅎ )
아직 저도 제 감정을 잘 정리하지 못하겠어서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과 경험을 얻고자 글 남깁니다 다들 대학원 준비할 때 이런 고민들이 있으셨을까요? 만약 떨어진다면.. 반학기 늦게 가는 게 큰 영향을 미칠까요? 평소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남들보다 느릴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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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6.09.03
대학원 1~3년정도 일찍가고 늦게가고는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떨어질것같다고 안하는건 멍청한 짓입니다.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도전해보세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하고싶은걸 하려는게 부끄러운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닙니다. 제가 석, 박사과정를 거치고, 지금도 학계에 몸담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좋아하는 그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남들 가는거 휩쓸리고 취업안돼서 억지로 대학원 가는것보다 자기가 하고싶은 연구, 재밌어보이는 분야에 종사하려는게 후회도 없고 롱런하기 좋습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논문보고 공부할때랑 실제 연구실에 속해서 연구 및 생활을 해보면 또 생각했던것과 많이 다릅니다. 그때 실망하지마시고, 힘들지만 잘 견디시고 예전에 순수하게 그 연구분야에 관심있고 좋아했던 자신을 기억하면서, 석사 또는 박사생활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상상하면서 꾸준하게 할 수만 있으면 그걸로도 충분합니다.
2026.09.03
재밌어서 한다기보단 해당 분야에 대해 좀 더 전문적으로 알아갈 기회를 얻고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게 장점 같네요 학부 시절에는 경험하기 힘든 기획력과 자료 만드는 능력, 발표 능력, 실제 현업에서 과제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경험할 수 있는게 가장 좋고요
2026.09.03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