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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md 지도 교수님 학생분들 다들 똑같나요?

2026.08.20

3

165

MD 교수님 연구실 석박통합학생입니다.

저희 연구실은 학생은 저 혼자입니다. 박사님 한 분 계시고.

처음에는 기초적인 실험을 배울 곳이 없어 여기 저기 물어가며 배우고, 박사님이 입사하시고 난 후로는 어느 정도 세포 실험까지는 배웠습니다.

입학하고 2년은 연구를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학회 비서일에 환자 샘플링만 하고 진짜 일만 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지나자 교수님이 저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통합과정 2년차가 되니 논문 5편을 안쓰면 졸업을 안시켜준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펀딩을 엄청 요구하시네요...1년에 적어도 제안서만 10개는 쓰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교수님은 일체 작성하지 않고 검토만 하시구요. 매번 제안서는 각기 다른 주제를 찾아서 써야 합니다.

원래 MD 교수님 연구실은 다들 학생이 이렇게 일을 하나요? 병원 일로 바쁘신 건 알겠지만 이 정도로 다들 하는지 진짜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일이야 뭐 제가 쳐내면 됩니다.

하지만 랩미팅을 하게 되면 교수님이 방향성을 잡아주기보다 매번 제가 교수님을 이런 방향으로 해야한다 설득을 해야합니다. 교수님도 그러시더라구요. 자기는 모르니까 제가 공부해서 자기를 설득해야 한다고.

후회되네요. 수료를 한 상태로 되돌릴 수도 없구요.

연구 주제 하나만 보고 지금까지 제가 여기를 선택했던 제 잘못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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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IF : 1

2026.08.21

빨아먹는 중

2026.08.21

MD교수들이 악랄?한게 한국 미국 다 마찬가지같네요.. PhD보다 더 거친 삶을 살아서? 그럴거라는 썰 들었던 적은 있습니다.
전 미국 하버드 MD교수 밑에서 포닥 1년 개삽질 했었습니다. 그리고 '설득'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어차피 잘 귀기울여 듣지도 않으면서...
이미 엎질러진거, 버틴다는 마인드로 계셔야... ㅠㅠ

2026.08.2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원래 그런걸 몰랐다는게 바보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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