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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유예 가치 있을까요?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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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대학원 진학 관련해서 고민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최근 희망 연구실 교수님께 컨택을 드렸고, 면담까지 진행한 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수님과의 연구 핏은 꽤 잘 맞는다고 느꼈고, 컨택 자체도 비교적 강하게 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입시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일이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다음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점은 이번 학기가 끝나면 3.3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 학기에 D+, C0 과목 위주로 재수강을 하면 3.5 이상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재수강이 정말 가치 있는 선택인지 잘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저는 SPK처럼 학점 컷이 매우 강하게 작용하는 곳을 목표로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3.3에서 3.5로 올린다고 해서 입시에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질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3.5라는 숫자가 주는 안정감은 있겠지만, 그 시간과 에너지를 들일 만큼의 효율이 있는지 고민됩니다.

반대로 저는 학점 외에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분야 수상, 프로젝트 경험, 논문 또는 연구 실적, 데이터 분석 기반 포트폴리오가 여러 개 있습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을 재수강에 쓰는 것보다 어학 점수, 자격증, 논문 정리, 추가 수상 실적, 연구계획 고도화 등에 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약하면 고민은 이렇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학점을 3.3에서 3.5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대학원 입시에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보완이 될까요? 아니면 이미 연구실 컨택과 실적이 어느 정도 있는 상황이라면, 그 시간에 어학, 논문, 프로젝트, 수상 실적을 더 강화하는 것이 더 전략적일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대학원 입시를 겪어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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