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연구실에는 제가 석사하는 동안만 자퇴생이 6명이고, 학부연구생들도 모두 나갔습니다. 이미 학부연구생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돌아서 더이상 들어올 것 같진 않아요.
교수님께서는 지속적인 박사라이팅을 하고 있어요. 너 정도면 박사 충분히 할 만 하다. 이미 박사 2년차 정도는 한다. 등등,, 이미 석사 졸업 정도는 충분히 할 만큼 각종 학술대회에서 수상하였고, SCI 논문도 5편 있고 그 중 1저자는 4편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논문들도 생각해보면 7-8편 까지도 될 것 같아요. 교수님께서 다방면으로 너무 밀어 붙이셔서 성과가 많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힘듭니다. 자퇴생이 많은 이유가 있어요.
최근 들어 더욱 연구 열정이 불타오르시는지 공동연구를 마구잡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내년이면 남아있는 학생이 아무도 없다는 건데요.. 학부연구생들한테도 너네가 내년에 들어와서 이거 다 책임져야한다. 라고 하셨고 다음 날 학부연구생들이 부담을 느껴 모두 나갔습니다.
이제 내년에 제가 졸업하면 남아있는 학생이 아무도 없는데 제 졸업을 안 시켜줄 것 같아요. 니가 졸업하면 남은 공동연구 누가 하냐, 책임감이 없냐 (저는 공동연구 하고싶다고 한 적이 없어요 ㅠㅠㅠㅠ) 니가 박사해서 마무리하고 가야되지 않겠냐 등등 여러 가스라이팅과 석사 졸업을 안 시켜줄 것 같은 예감이 마구마구 듭니다 .....
이미 석사 졸업 요건은 충분히 채웠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할까요,,, 박사를 하고 싶은 생각은 우주 눈꼽만큼도 없어요. 석사 초과학기를 하고 싶지도 않아요. 얼른 이 지옥같은 곳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연구만 시키는 게 아닙니다... 연구계획서, 외부 발표 자료 만들기, 간식 사오기, 밥 사오기, 터미널 픽업가기 등등 잡다한 거 + 연구 외적인 것도 엄청 시킵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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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6.05.23
그냥 박사 할 생각 없다고 분명히 말씀 드려야죠 별 수 있나요.. 아무리 당장 학생이 없어진다고 해도 단지 그 이유로 석사 초과학기를 시키는 교수면, 앞으로 영영 학생 못받을텐데 그정도까지 막나가진 않길 바라아죠. 애초에 님이 한학기 더 한다고 해서 학생이 생기는 것도 아니구요
2026.05.23
대댓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