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수십 군데 마구잡이로 컨택을 하고 그 중 합격 회신을 받은 곳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서 가나요? 예전에 학교 선배들께 들은 말이 있는데 컨택은 '너가 가고 싶은 랩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분야가 조금이라도 겹치면 일단 다 지원하는거다. 고르는 건 붙은 후에 나중에 해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는 2학년이다 보니 '에이 그래도 정말 가고 싶고 연구하고 싶은 랩을 가야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흘러 4학년이 되어보니 어쩌다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정말 가고 싶은 skp랩실은 인턴도 거절을 당하고 그 아래 대학교도 거절을 당하고 현실과 타협을 해서 분야 조금이라도 겹치면 닥치는 대로 다 컨택을 하는 중입니다.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전공 공부 + 논문을 읽으면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 뭔가 부족한 것 같고, 방향성도 왔다리갔다리 하는 것 같고 혼자 하다 보니 깊이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3학년 때부터 관심 분야를 딱 정해서 학부연구생 시작하고 그걸로 밀고 나가다보니 포폴도 잘 쌓이는데 저는 학부 4학년이지만 세부 분야 선정에 있어 방황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컨택할 때 자소서도 좀 매력이 없게 느껴지는 것도 같습니다. 그냥 이 분야 공부를 하는 게 좋고 재밌기는 한데 뭐랄까.. 눈에 띄는 개인 성과가 없어 좀 애매한 느낌? 이네요 원래 이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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