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숭과 부경 비교 질문

세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에게 있어서 두 학교의 인식 차이. 학교 자체적인 두 학교 평가. 그리고 두 학교간의 절대적인 재학생수. 우선 교수님들의 연령대를 생각해보면, 보수적으로 교수님들 연령을 부교수급의 40후반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현재 60대이신 분들에 비하면 덜하지만 여전히 부경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은편이십니다. 실제로 SKP에서 근무하시는 교수님들의 학부출신을 살펴보면 국숭출신은 제가 알기론 없는반면에 부경출신은 공대에 꽤 있으시고 자연계열쪽도 몇분 계십니다. 그리고 학교 차원에서도 해당 학교에 대한 내부적인 서류전형의 커트라인이 존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당 학교가 지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류평가 합격자들의 스펙을 살펴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재학생수가 부경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히나 부경의 소위 잘나가는 간판학과의 경우에만 하더라도 한 학년당 세자리수 재학생을 자랑합니다. 국숭에서 차석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학과 재학생으로 상위 5%를 받았다면, 부경에서 상위 5%는 석차로 환산하면 5-10등 사이일 겁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합격자수가 많으니 해당 대학원을 희망하는 학부 재학생들이 조금 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죠. 입학뿐만 아니라 컨택이나 연구실에 관련된 정보도요. 대학원에 있어서는 이렇지만 대학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다면 국숭이 취업에 있어서는 조금 더 메리트가 있을 수 있겠네요. SKP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는 확실히 부경이 많이 유리한건 사실입니다.

의미없는 고민입니다만 큰 차이 없어보입니다. 비슷한 라인분과 비교하지말고 건대 중대 고려대 서울대 학생들과 비교해서도 내가 뽑힐 수 있는 장점을 키워가고 고민해보세요

부경이 4.0넘으면 skp 입시가 왜 문제없나요? 문제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