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 석사 분야, 취업 관련 질문드립니다..

지잡대도 중상위권이 있어요?

하...윗댓 지잡이라니 인성 안봐도 뻔하다.

진동이던 제어던 석사로는 크게 죄우하지 않습니다.
랩실 석사생 진로와 교수님을 알아보고 선택하세요.

글쓴이분 보니 예전 제모습이 떠오르네요. 분명 진동학이나 고전제어 수업듣고 재밌다고 생각해서 연구를 고민하시는거겠죠. 하지만 학부때 배우는 이론은 매우 기초적인것이며, 대학원까지 연구를 파려고하면 최근 트랜드를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진동제어 혹은 제어 분야(이론중심)은 이미 많이 고였습니다.
예전에는 할게많았지만, 최근에 중국산 저렴한거사도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들어있는걸 보면 아실거에요. 자동차의 서스팬션들도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요. 요즘친구들은 모를수도있지만 카이스트 기계공학과도 예전에는 소음/진동하는 랩들 모아서 Novic 이 있었고 진학도 많이했는데 (노빅 교수들은 살벌히 무서웠죠) 요즘에는 트랜드가 많이 바뀌었을겁니다. 노빅도 최근에는 소음/진동을 메인으로하는곳은 거의없는듯해요. 하더라도 메타물질을 섞은 연구를 하는것같더라고요. 제 전문분야가 아니라 이건 정확히는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제어이론도 동일합니다. 제어이론도 고전제어만 공부해서 흥미를 느끼기에는 이미 완성된것들이 많습니다. 학부때 많이배워도 현대제어 조금과 칼만필터 정도를 배웠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정도를 학부때 가르치는곳도 친구들보니 많진않아요) 거기에 시뮬레이션으로 피드백이나 피드포워드 제어를 했을텐데, 이게 연구로 가면 많이 달라집니다. 이론은 이미 완성이 많이 됐으며, 동역학이 복잡한 곳들은 딥러닝 기반의 제어가 더 핫해요. 저도 이론파지만 실제로 놀랍게도 딥러닝기반 제어가 성능이 좋기도하고요.
학부때 배운거에서 흥미를 느끼기보다, 직접 이곳저곳 연구실들을 찾아보고 해당연구실에서 최근에 어떤연구를 하는지파악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정출연은 실적이 가장중요하지만, 최근에는 블라인드없애면서 spk출신들을 선호하는경향이 생기곤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좋은학교로 최대한 가는게 여러가지로 좋을수도있습니다. 물론 실적이 가장 중요하기에, 자대에 정말훌륭한 교수가있고 해당랩 졸업생이 정출연많이가면 당연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