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전기 S대 석박통합과정을 합격하였습니다. 지원할 때에는 솔직히 워낙 석박통합 과정을 많이 뽑기도 해서 입시의 유리함을 위해 별 생각 없이 지원하였습니다. (주위에서 석박갔다가 석사전환하는 케이스 많고 크게 문제가 안된다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했구요) 하지만 사실 저는 제가 연구에 재능이 있다는 가정 하에 해외 유학(박사) 생각이 있습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고 꿈정도 입니다..)
하지만 연구실 컨택을 할 때 교수님께 해외 유학 생각이 있다는걸 솔직히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3가지 중 고민이 됩니다.. (교수님은 젊으시고 해외파이십니다)
1. 이걸 입학하기전에 지금이라도 빠르게 교수님께 말씀드린다 2.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 일단 입학해서 한두학기 열심히 연구실 활동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학 생각이 있다면 그때 솔직히 말씀드린다 3. 지금 입학을 포기하고 다음 석사 과정을 다시 지원한다
원래 2번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면담하고 확정이 되고 나니, 애초에 석박 그리고 석사과정에는 엄연히 교수님의 일 분배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을 것 같고, 유학을 생각한다면 저도 1학년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을거고, 무엇보다 나중에 말씀드릴때 안좋게 풀릴 수도 있을 것 같아 고민이 많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아직 입학도 안했고 "생각이 있다" 정도인데 너무 앞서나가는건 아닌지에 대한 고민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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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2024.11.08
합격 여부는 교수님께 귀뜸 받으신거죠?
대댓글 3개
2024.11.08
네네 사실상 확정입니다
2024.11.08
어떻게 귀띔 해주시나요?
2024.11.08
어디과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합격 여부는 메일로 말씀해 주셨어요??
2024.11.08
1. 교수님과 쇼부를 치세요. 유학 미련이 남아서 한번 시도만이라도 해봐도 되겠냐고
대댓글 1개
2024.11.08
방학부터 랩실에 참여하기로 했는데, 그 전에 학기중에 면담을 얼른 잡아서 말씀을 드리는게 맞을까요?
사실 아직 같이 뭘 한 것도 없는데 첫인상부터 안좋게 보일까 걱정이 되긴합니다.. ㅠㅠㅠ
2024.11.08
저라면 석사중에 교수님과 관계도 좀 쌓이게 됐을 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볼 것 같아요. 석박통합으로 뽑아놓은 학생이 시작도 하기 전에 석사까지만 하겠다고 하면.. 음.. 쫓아내거나 아니면 데리고 있어도 좋게 보이진 않죠. 추천서도 제대로 써줄 지 의문이구요
2024.11.08
와.. 저도 서울대 똑같은 상황이 거든요. 저는 일단 말씀 안드리고 생활해보려고하는데... 정말 고민 많이 되네요ㅠ
2024.11.08
연구해보면서 석박코스를 석사로 전환할 수 있는지만 합의가 되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 연구실에서 1년정도 연구하시고 좋은 퍼포먼스 보여주신 후에 조심스럽게 유학이랑 추천서 얘기 꺼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는 상황에서 부탁드릴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학부연구생을 한 것도 아니니까요
대댓글 2개
2024.11.08
교수님이 해외파시면 석사후 교수님이 나온 학교로 유학가면 도움이 클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박사 후 해외포닥 갈 때 좋을 것 같네요
2024.11.08
교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가정 하에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 퍼포먼스가 잘 나온다는 가정 하에, 만약 박사유학이 어렵다면 포닥도 생각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1.08
먼저 축하합니다.
사실 전공 구술 면접 끝나면 합격자가 바로 추려지기 때문에 학부 연구생을 한 경우라든지 졸업 연구를 했다거나 하면 대충 귀뜸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학과 관련해서는 칸트님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연구의 경험이 적고 대학원 합격이 막 결정된 상황에서 섣부르게 결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교생이 아닌 것 같기는 하지만 S대 입시 성격상 어차피 입시는 본인의 능력으로 뚫으신 거고 젊은 해외파 교수라면 학생의 결정에 무리해서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학부 마치고 바로 나갔었는데 석사하고 나갔어도 괜찮았겠다는 생각해 본 적 있습니다.
대댓글 2개
2024.11.08
축하 감사드립니다.
석사면 이런 고민조차 안했을텐데 경쟁률이 높더라도 석사를 지원하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 ㅠㅠ
제 생각에도 무리해서 반대하실 것 같지는 않은데, 취업과 달리 해외 유학은 추천서 면에서 지도교수님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보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입학해서 연구를 본격적으로 해보며 결정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새 학부 졸업 후 다이렉트로 유학가기 엄청 어려운 것으로 알고있는데 대단하세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2024.11.08
학생이 아니거든요. 요새 유학 준비하는 학생들 보면 내가 요새 준비했으면 박사 못 받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입학해서 열심히 연구를 해보세요. 하다 보면 어느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좋은 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보일 겁니다.
취업을 위해서 석사만 받고 나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연구를 위해서 유학을 선택하겠다면 아쉬어 할지언정 막아서진 않습니다.
누가 뭐래도 석사졸업 후 박사 나간 학생도 자기 ‘새끼’인 걸요. (아, 물론 박사 졸업생보단 애착이 좀 빠지긴 합니다.)
2024.11.08
석박통합 티오를 한자리 차지하는 것이고, 해외 박사갈때 석사 교수님 추천서가 필요할텐데 석사로 전환후 해외 박사 가는 건 좀 이기적인것 같아요... 그걸 아마 스스로도 느껴서 고민하고 계시는 걸꺼구요. 어렵네요.. 처음부터 그럴생각으로 들어왔다고하면 좀 괘씸할것 같기도하고... 석사하다보니 (컨퍼런스에서 누구를 만났는데 등) 너무 fit되는 연구실을 발건해서 박사를 해외로 나갈생각이 있다 정도로 말하면서 전환을 해야하는건지... 쨋든 티오가 유리한데는 수요가적어서.. 이유가있는건데 그 티오차지하고 이런 생각하는건 도의적으로 돌아볼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대댓글 1개
2024.11.08
맞는 말씀입니다. 지원할 때에는 석사전환을 해도 불이익이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 큰 고민 없이 지원했는데, 막상 되고 나니 그점때문에 스스로도 다음 입시를 다시 준비해야하나 할 정도로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유학은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에게 이루고 싶은 것이지만 막연하게 먼 느낌이 있기도 하구요.. 일단 입학하고 고민해보자는 생각은 도의에서 많이 벗어날까요?ㅠㅠ
2024.11.08
이기적인거 같은데... 저도 서울대에서 석사를 하고 현재 미국 탑스쿨 박사 하고 있습니다. 전 석박 티오를 뺏기도 싫고, 처음부터 랩에 말 나올거 대비해서 첫 면담부터 석졸 후 유학 생각 말씀드렸구요 그 때문에 조금의 불리함은 감안하고 지원부터 석박통합이 아닌 석사 지원을 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것만 계속 가져가면 교수님, 랩 동기, 그외 다른 지원자 혹은 탈락자 등의 주위는 뭐가 됩니까? 세상은 본인 위주로 돌아가는게 아니에요
2024.11.09
김칫국 마시지마시고 원하는 미국대학 과 연구실 최종합격부터 하고 고민하세요 영어점수도 없으면서 뭔 고민입니까
2024.11.09
1. 교수에게 바로 얘기해서, 쇼부보는게 제일 중요할듯
정답은 아니지만 케이스 스터디는 공유함. --- (1) 지도 교수의 목적과 권한 지도교수가 조교수라면, 석박통합과정 잘키워서 자기는 부교수 승진요건 맞추고, alumni가 좋은 곳으로 갔다는게 매우매우 중요함. 앞으로 랩실 운영할 때, 다른 학생들이 그걸 보고 들어오기 때문임 근데 뒤통수를 치고 미국 유학으로 간다? --> 지도 교수가 계획하고 있던게 틀어지게 되는 것임 명확하게 유학간다고 얘기를 해야지, 나중에 중도포기하게 되면 지도교수 추천서를 못받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큼. 이건 확실함. 그리고, 님이 석사 졸업하는 것도 불확실함. 주변에 지도교수한테 낙인찍혀서 탑컨퍼 논문 3편쓰고 4년째 졸업 못하는 사람도 봄. --- (2) 지도교수 추천서의 중요성 지도 교수 추천서 없이 학교 합격하는 경우 매우 적음. 난 지도교수랑 틀어져서 졸업 안하고 미국 유학으로 나온 경우인데, 난 지금 미국 박사 유학나와있는데 t1~20 학교 지원했고, 인터뷰는 10곳 넘게 봄. 인터뷰 본 곳에서 지도교수 추천서 왜 없는지 100% 물어봤고, 다 긍정적이였지만, 대부분 떨어지더라. 미국 t1~20 박사 과정 합격률이 2%~10%로 가정한다면, 그걸 굳이 0.2~1%로 낮출 필요가 있냐는 거임. 나는 워낙 지도교수가 개ㅅ끼라 나온것에 후회가 없지만, 부디 어려운길로 가진 않았으면 좋겠음 --- 정리하자면, 님이 엄청 잘하고 소질이 있으면, 지도 교수가 님 인생은 망치진 못해도 방해는 할 수 있음. 그리고 님이 잘하지 못한다면, 지도 교수가 님 진로를 망칠순 있음
2024.11.09
뭔가 성과를 보여주신 뒤에 쇼부를 보시길.
2024.11.09
교수님이 젊고 해외파라는건 그 교수님이 해외 유학을 지지해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번도 나쁘지 않아요.
2024.11.09
교수님께서 연구실에 인력이 필요해서 뽑으셨을텐데, 그 인력이 유학으로 금방 나가버리면 실망하실 수 있죠.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도리입니다
2024.11.10
임용된지 얼마 안된 조교수 입장에서는 석박통합으로 왔다가 석사만 하고 나가는 학생이 최악임. 아마 추천서 안써주는건 물론이고 졸업 자체를 못할수도 있음. 연구실이 생긴지 좀 지나서 박사과정이 많고 체계가 잡혀있는 연구실이면 학생 교육이 대부분 박사과정 선에서 정리되니까 교수가 신경쓸게 많지 않음. 근데 생긴지 얼마 안됐으면 박사가 있어봐야 몇명 없고 교육도 체계가 없어서 교수가 연구를 직접 가르치는 경우가 많음. 여기에서 석사만 하고 나간다? 교수입장에서는 안그래도 초반에 바쁜데, 연구 시켜보려고 시간 투자해놨더니 연구 혼자 하게될때쯤 랩 떠난다는거.
2024.11.10
입학해서 교수한테 유학 준비한다고 말했다가 어드미션도 못 받고 연구실에서 낙동강 오리알 되는 사람 여럿 봤네요. 실적이나 영어 성적은 갖춰놓고 교수랑 딜을 보는게 여러모로 현명하다고 봐요.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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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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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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