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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39살에 졸업하면 시간 강사라도 할 수 있나요?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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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5


아는 분이 박사과정 36살에 시작하고 계신데요.

심지어 비주류 전공이고 일본에서 박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거의 임용되는건 어려울 것 같고..(현지인들도 채용 어려운 상황에서)


졸업하면 38,39살쯤 되는데, 그때 한국 리턴해서

기업 취업이나 시간 강사할 수 있을까요?


박사 과정도 어릴때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늦게 하는 경우는 그 분야에 이미 커리어가 있거나

인맥이 좋아서 이미 임용이나 포지션 경로가 있지 않는 이상..


나이가 40살 다 되가면..미국 포닥 아닌 이상에야

의미 있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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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D.H. Lawrence*

2020.08.03

공군은 소령 30중후반에 답니다.

2020.08.03

시간강사도 가능하고, 학원강사도 가능하고, 회사컨설팅도 가능하고, 대학겸임교수, 연구교수도 가능하고,
공무원도 향후 65세로 정년늘어날테니 각종 공무원도 가능하고, 공기업도 마찬가지고
갈곳은 무궁무진합니다.........
대위 30세 제대하고 경찰9급으로도 마니응시해서 합격(군호봉수 모두인정)하는시대이니
학위따면서 진로 생각해도 안늦음

2020.08.03

잘 몰라서 묻는건데 소령이 높은건가요? 소령 되면 좋은건가요? 저 군대도 안갔다오고 서든어택도 한 지 오래되서 계급체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공군 소령정도면 지거국 교수급인가요? (직업에 급을 따지는건 죄송하지만 그냥 순수한 궁금증에 물어봅니다. offensive 했다면 죄송합니다.)

2020.08.03

일본에서 박사하서셔 일본어 가능하시면 일본어 번역을 하는 건 어떤가요? 일본어 번역은 영어만큼 (혹은 영어보다 더한) 레드오션이라고 듣기는 했는데...

2020.08.03

그 분은 직장생활도 한 번도 안하신 분........커리어 無에 일본어 학원 강사 입시 강사가 전부?
그걸로 대학교수까지 할 수 있을지...전공분야 커리어도 아닌데..
D.H. Lawrence*

2020.08.03

소위 중위 대위 소령 중령 대령 원투쓰리포스타입니다

2020.08.03

ㄴ소령은 영관급장교로서 육군부대 기준 참모역할을 하는 장교입니다.(제가 육군나와서) 대대장 예하 정작과장 또는 다른 중령급 참모부서의 보좌관(제 1실무자) 역할을 담당하며 빠르면 9년차에 진급가능하므로 33세부터 소령입니다. 대략 30대 중후반의 장교 실무자로 파워도 쌔고 참모나 대대장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도 많고 중령진급을 위해 실적에 목이 말라있으므로 군대에서 소령의 위치는 높은편입니다(병의 입장에서 마주하는 장교는 보통 대위까지입니다)

다만 연금지급의 마지노선(19년6개월이상 복무한 군인에게 엔금을 지급하고 소령의 계급정년과 동일함)임에도 불구하, 실제 소령에서 진급하지 못하고 정체되있는것은 굉장히 정신적으로도 힘든일이기 때문에 보통은 안정적인 중령급이 되어야 '좋은' 계급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공무원으로 치면 6급쯤 되겠네요. 일도많고 파워도 쌔지만 다 자기파워는 아니고 누군가에게 위임받은 파워일뿐입니다. 혼자서 일을 벌릴수도 없는 계급입니다.
Friedrich Schiller*

2020.08.03

당연히 아무것도 못하지 일단 일본박사 한국에서 인정 안해주고
일본애들 28이면 박사따는데 40살 외국인이면 당연히 임용가능할리 없고
국내에서 39살이면 탑미박도 힘든나이인데 일박 비주류전공이면 정말 답이 없음
시간강사도 요즘 나름 공채로 까다롭게 뽑음
Friedrich Schiller*

2020.08.03

본인일아니면 신경끄는거 추천 집이 부자든지 뭔가 믿을구석이 있나보지

2020.08.03

신경껐는데, 대대적으로 여기저기 자랑짓 하고 다녀서
본인 스스로 득도 안 되는 짓 하고 다닙니다.
집이 부자였으면 국비 안받고 생으로 갔겠죠.
믿을만한 구석이 있으면 왜 국내 교수들 쫓아다니려고 할까요?
인맥 없어서 한 번 비벼볼라하는거 같았습니다.

2020.08.03

객관적인 조건이나 전망은 부족해도 열정이 있고 꿈을 향해 노력하시는 분 같네요. 저는 그런 분들 존경합니다. 훨씬 좋은 조건임에도 노력하지 않고 나태하게 사는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Robert Alexander Watson-Watt*

2020.08.03

우리 친척이 교사하다가 휴직 후 교육학 전공 아닌 다른 학위 40 언저리에 받으며 교사 퇴직, 연구교수하다가 40중반인가에 지거국 교수됨. 이공계 아니지만, 실험실 셋팅하는 전공 아니라서 나름 웰빙하고 삶. 이 분은 와이프도 교사고 자식이 없어서 박사-연구교수할때 별로 경제적으로 안 쪼들림.

나도 처음에 그 나이에 박사 다시 시작한다고 했을때 의아했는데 다 자기 살길 찾아 놓고 한 거였음. 그냥 남 인생에 신경 끄길.

2020.08.03

Robert Alexander Watson-Watt
본문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분야에 커리어가 있으신 분들이면
늦은 나이에 하는 것 의미있다는 말이었구요.

제가 언급한 분은 전혀 커리어 무존재로 학교 다닌거 왜엔 아무것도 없으신 분이라서
본문에 말씀드린것입니다. 자기 살길 찾아놓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고 대책없이 그냥 학위만 따는 것에 대한 언급입니다.

2020.08.03

목적이 그분 까내릴라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2020.08.03

Paul Bourget

까내릴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제 눈에 그닥 효율적이지 않아 보여서요.
아직도 교수임용이 학교다니고 학위만 받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자들이
많은 것 같아서 언급했습니다.
Friedrich Schiller*

2020.08.03

남 깔 시간있으면 본인인생 걱장하는게 나음

2020.08.03

Friedrich Schiller
충분히 제 인생에 대한 성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비꼬실 이유 없으신듯.
Friedrich Schiller*

2020.08.03

본인인생 이야기해봐 까줄께

2020.08.03

Friedrich Schiller

까주실 입장과 권리가 되시는 분들께만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럴 권리 없어 보입니다. 저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지 않아보입니다.
Friedrich Schiller*

2020.08.03

그러니까 이야기해봐 뭐하고 사는지 ㅋㅋㅋ 판단은 내가 하는거란다

2020.08.03

저분 spk 교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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