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더 뛰어난 교수님 뒤로하고 학교 이름보고 가시는 분들 많으신데 학교이름도 많이 중요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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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4.07.20
뛰어난 교수님, 랩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요한게 맞긴함
2024.07.20
네임드가 중요하다고 어느 김학사가 그럼 ?
대댓글 1개
2024.07.20
내세울게 학교이름밖에 없는 사람한테 들었너
2024.07.20
학교 이름을 대체 왜보나요? 대체적으로 좋은 학교에 좋은 랩이 많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위에서부터 서칭하는거 아닌가요?
2024.07.20
대학원 입학하는 학생들은 학부 갓 졸업했으니 대입 때 생각하고 대학원도 학교 이름만 보고 아무 랩이나 좋은 학교면 가는 학생들이 아직도 엄청 많지요. 대학원은 그러면 안된다고 수없이 이야기해도 안 고쳐집니다. 타대에 학부가 안좋을 수록 대학원 학벌 로망이 큰가봐요.
2024.07.20
서카포 유명랩이 많아서 그래보이나봄 대가랩이 좋은 학벌의 대학원에 많이 있으니깐
2024.07.20
좋은학교 = 연구하기 좋은 환경 (측정장비 / 연구비 등) = 좋은 논문 및 실적
이기때문인거 같아요
근데 대가 교수님들은 좋은학교 아니여도 환경 및 실적이 나오므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죠?
2024.07.20
탑컨퍼런스 가보세요. 어떤 교수님들은 거의 황제입니다. 대학 이름도 사회를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일 수 있지만 적어도 연구를 하는 사람한테는 내 지도 교수의 영향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2024.07.21
여기는 극단적으로 "학벌이 중요하다" 혹은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 라고 나뉘지만, 분명 대학원 학벌도 중요합니다. 다만, 윗분들중 일부분께서 말씀해주신바와 같이, 학부기준으로는 대학교 이름이 중요하지만, 대학원으로 가지면서 연구실/학교/연구실적/연구분야 등등 세부적인 내용들이 많아지게됩니다. 또한 입시자체도 비교적 쉽다보니, 대학원 학벌자체에서 오는 중요성이 조금은 떨어질뿐이죠. 그럼에도 충분히 학교도 중요합니다. 이건 학교간판 자체에서 오는 메리트보다는, 학생들의 평균수준이나 분위기 때문이 크다고 생각해요. 높은학교일수록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져서 자대생 숫자도 많아지고, 타대생들 기준으로도 학생들은 대체로 높은 학교로 오려다보니 아무래도 좋은학교일수록 일반적인 학생들의 수준이 높긴 하죠. 원래 정답은 없고, 선택은 어렵습니다. 학교 간판만봐서 spk 원하지않은 연구실가서 평생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연구실만 봐서 자대 인기랩갔다가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니까요. 이건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도 학교(분야별 랭킹)를 보고 갈지, 아니면 지도교수 명성만 보고 연구실을 보고갈지 등등에 대해서 고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댓글 7개
2024.07.21
말씀하신 부분 중 학교간판을 학벌이라고 하고요. 그 외의 연구환경이나 동료 수준 등을 우리가 학벌이라고 하지 않죠. 즉, 대학원 학벌이 중요하다 아니다 논쟁은, 학교 간판이 그 자체로 밥 먹여주냐 논쟁입니다. spk가 연구환경이 더 좋냐, 동료가 더 똑똑하냐 논쟁이 아니고요, spk면 실적 부족해도 타대 실적 높은 애들 이름빨로 누를 수 있냐는 논쟁이라는 말입니다. 포인트를 잘못 짚으신 듯 하네요. 미국 어디서 대학원 진학 시 학교 랭킹만 가지고 이야기하던가요? 어디학교 누구 랩 이야기하는 경우는 들어봤지만, 우리나라처럼 spk 식으로 단순 서열화하여 마치 대입처럼 이야기하는 경우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2024.07.21
학벌 자체도 중요한데 중요성이 학부생에 비해서 떨어진다는겁니다. 오히려 간판 자체보다 부수적으로 주는것이 더 크다는거고요. 아인슈타인분의 경험도 존중하지만, 저도 졸업하고 탑3 해외포닥하고, 정출연 재직도 하면서 생각보다 대학원이나 포닥 간판을 중요하게 보는경우 많이 봤습니다. 저또한 솔직히 spk학석박이다보니 그런점에서 이득을 본게 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연구에 손 오래놓은 윗분들은 연구실적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못하는경우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학력이나 포닥간판갖고 사람 괜찮다고 생각하는경우 꽤 많아요. 임용이라고 다를까요? 사립대의 경우 해외포닥 경력없고 비 spk라고 누가봐도 실적 뛰어난사람 태클 건경우 비일비재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본인실적으로 학벌을 극복한 경우도 많기에 뭐가 더 중요하고 맞다고 성급하게 판단하기는 어렵죠. 그리고, 아인슈타인분께서 어느정도 경험을 하신지 모르겠고, 저또한 해외포닥은 경험했지만 미국 유학자체를 직접적으로 경험하진 않았기에 일반화하긴 어렵습니다만, 다들 학과내 US ranking을 상당히 중요하게 봅니다. 그리고 제가 포닥도 2년가량했고, 한인교회에서 좀 열심히해서 한인네트워킹이 많긴했는데, 랭킹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보스턴에 있는 대학(MIT/하버드 x) 나왔던 학부생이 대학원 카네기맬런과 텍사스에있는 30위권 대학(TAMU, 오스턴 x) 대가랩에 붙었는데 주변 모든사람들이 CMU추천했습니다. CMU에서 교직에 있다가 UIUC로 옮긴교수랩도 거기 학생들이 UIUC로 따라갈 기회있었는데, 모두 CMU간판 포기하기싫어서 한명빼고 모두 CMU에 남아서 다른랩으로 옮긴 경우도 잇었고요. 아인슈타인분은 학교명성 크게생각안하고 대가랩만 찾아서 가신 경험이 있다하면 그또한 존중합니다. 다만, 생각보다 간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경우는 국내외 불문 제 주변에서는 많이 본듯 합니다. ㅎㅎ
2024.07.21
학사학위가 spk가 아니라 태클을 거는 경우는 봤지만, 박사학위가 spk가 아니라고 태클 거는 경우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잘 기억해보세요. 학부 이야기였는지, 대학원 이야기였는지요. 학부 학벌 보는 경우는 여전히 팽배해 있는 것이 맞습니다. 당연히 개선되어야 할 것이지만, 말씀하신대로 아직 일부 높으신 분들 인식이 예전과 같아서 학부 학부 찾으시죠. 어디서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대학원은 아닙니다. 저도 학교에 있으면서 정출연 채용심사도 가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학부 학벌이 아닌 대학원 학벌이라는 단어 조차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아, 탑스쿨 학위 있는 경우 제외하고요. 한인네트워크라고 하시니 제가 이야기한 우리나라의 범주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USranking 참고하는 것과, 우리가 spk yk 어쩌구 노래 부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실까요? 미국도 탑스쿨에 대한 선호도가 분명히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단순 서열화하여 대입처럼 가는 문화가 아님을 앞서도 말씀드렸는데, 전달이 잘 안되었나보네요. 저도 울프님 의견 존중합니다만, "대학원 학벌 중요하다" 라고 단정적으로 적으셔서 "아닌데요" 라고 단정적으로 답변 달았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네요.
2024.07.22
제가 선임으로 재직했던 (퇴사했지만) 대전 모 정출연에서 퇴사당시 (작년즈음) 학벌 블라인드 폐지하면서 원장이 대놓고 대학원 spk 뽑으라는 말이 보직자들 중심으로 공공연하게 나왔습니다. 학부뿐 아니라, 대학원 간판의 영향이 없다는말은 솔직히 제 경험상으로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저또한 학벌보다 실적중심으로 평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좋은학교를 나왔다는것은 그 학벌 자체만으로 평가받기 보다, 좋은환경에서 일했기에 더 좋은 실적을 냈고, 이로써 평가받는게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학벌보다 제 실적 및 출신연구실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가 봤던 많은경우 공정과 거리가 있고, 원하는 지원자 뽑으려고 점수 몰아주기 하고 또 보직자들 사이에서도 밀어주는경우를 봤습니다.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안좋은것들을 유독 봤던것일수도 있겠죠. 추가적으로, 저와 친한 지인중 연고/서성한 학석박으로 교직에 있으신분들중 본인이 spk대학원 갈 기회있었는데 안간것들에 대해서 후회한다는 말을 사석에서 듣기도 합니다. 그만큼 본인들이 알게모르게느껴온 것들이 있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2024.07.22
작년에도, 올해도 세 곳 이상의 정출연 채용 심사를 했지만 그 과정에서 대학원 학벌 언급하신 분 조차 본적도 없습니다. 교수들 중 박사학위 대학 후회는 정말 머리털나고 처음 듣는데 주변에 계시다니 그렇게 알겠습니다. 불공정한 일들 많이 봐왔지만 박사 학위 대학에 의해 생긴 일들은 최소한 제 주위에서는 단언컨데 없었습니다. 지도교수가 누군지, 학부가 어딘지에 따라 영향이 있는 경우는 종종 봤고요. 말씀하신 모든 사항들이 제가 보기엔 전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제 경우도 마찬가지 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중요하다, 중요치 않다, 단언하는게 맞을지요? 본인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그치는게 맞겠죠.
2024.07.22
공감합니다. 다들 경험을 통해 말할뿐이죠. 아무래도 재직중에서 내부에서만 쉬쉬하면서 공공연하게 들리는 소문이였으니, 채용심사를 들어간 외부인들 입장에선 모르시는게 당연할겁니다 ㅎㅎ 그런걸 대놓고 외부에서 말하는 사람이 어딨겠나요. 하다못해 어느정도 내정자가 있더라도 돌려서 어떤 지원자의 장점을 얘기하지 대놓고 얘기하는사람은 당연히 없죠. 다만 내부적으로는 곪고 썩은 일들은 정말 많습니다. 실장님이 열심히하는 저를 좋게생각해서, 옛날생각난다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해주셔서 저또한 짧은 경력에비해 비교적 이런저런 안좋은 얘기들을 많이 알게된것도 있어요. 비슷하게 spk 학위에 대한 후회도, 친하다보니 사석 술자리에서 나올얘기였습니다. 저는 퇴사후 미국정착생각으로 t3 해외포닥중인데, 여기에서도 사실 국박들끼리 만나면 spk에서 학위못받은게 아쉽다는 말은 꽤들립니다.다들 본인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을수밖에 없으니까요. 학벌만 좋아도 실적 부족한사람들은 사석에서 실적부족함에 대한 아쉬움을 얘기하겠죠.
2024.07.23
반박은 아니고요. 정출연 심사 가보시면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는 꽤 흔합니다. 몇 번이 우리가 유심히 본 친구다, 이 사람들은 비슷하니 학부 좋은 친구가 낫지 않겠냐 등등이요. 물론 누구를 콕 찝어 뽑아달라고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내부 위원들의 선호를 외부 위원에게 직접 이야기합니다. 내부 위원들이 실제 같이 일하게 될 사람들이니까요. 이 과정에서 spk니 뭐니 대학원 학벌 이야기는 단 한번도 들은 적도 고려한 적도 없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신경을 전혀 안쓴다고 느꼈고요. 주위 친구분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 주변에는 유학에 대한 아쉬움은 몰라도 spk에서 학위 할 걸 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전혀 없어서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저는 유학을 했으니 제 주변에서는 유학 아쉬움 얘기를, 작성자님은 spk 학위를 했으니 주변에서 spk아쉬움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 조차 대학원 학벌과 관계는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2024.07.21
저는 대학원도 생각보다, 네임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07.21
수없이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실적과 좋은 랩이 우선인 것 맞고, 랩이 비슷하면 기왕이면 학교도 더 좋으면 좋죠. 대학원이라고 학교 영향이 0은 아닌 건 맞으니까요. 중요한 건 지금 현실인데 위에 적었듯이 좋은 랩 가려고 학교를 한 레벨 내리는 학생은 극소수고 랩 안보고 skp나 좋은 학교면 무조건 들어가려는 타대 학생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래서 skp 괴수랩들은 임용만 되면 정년까지 1도 안바뀌고 학생 걱정 안하고 계속 피해자를 양산하지요. 그렇게 해도 매년 지원자가 넘쳐요. 신기하게. 그럼 우리가 대학원도 학교가 의미 없진 않다는 말을 굳이 여기 적는게 바람직할까요?
2024.07.20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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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2024.07.20
2024.07.20
2024.07.20
2024.07.20
2024.07.20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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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2024.07.21
2024.07.21
2024.07.22
2024.07.22
2024.07.22
2024.07.23
2024.07.21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