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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은 실적순인데도 대학원을 최대한 높여서 가야하는 이유?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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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은 실적순이 맞아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니가 학부생이라면 대학원을 높여서 가야하는거야

왜냐면 더 좋은 대학원을 가야 좋은 연구할 확률이 더 높으니까

문제는 좋은 대학원이 좋은 실적을 보장해주지는 않아

너가 만약에 좋은 대학원을 갔는데도 좋은 실적을 만들지 못했다면

더 낮은 대학원에서 좋은 실적 만든 사람한테 밀리게 되어있어

이거땜에 결국 대학원생은 실적순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거고.

그치만 여전히 학부생입장에선 좋은대학원을 가는게 승률이 더 높아지겠지.

둘이 상충하는게 아니라 둘 다 맞는 이야기야. 적용되는 대상이 다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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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2024.02.04

좋은 대학원에서 좋은 선배가 이끌어줄 수 있는 환경이면 정말 좋지요.
좋은 선후배와 같이 논문도 쓰면 대학원 생활이 행복하겠습니다.

2024.02.04

요약하면 결국 확률의 문제지... ㅇㅇ

IF : 1

2024.02.04

무지성 좋은 학교를 노리는게 아니고, 좋은 연구실을 가야지…. 연구실 마다 실적이 하늘과 땅 차이 일텐데…

대댓글 5개

2024.02.05

가기전엔 그걸 잘 모르니 좋은학교 가라는거 아니겠음?
서울대 화학과랑 중앙대 화학과 중에 어디 가는게 실적 잘 낼 확률이 높겠음?
학부가 낮은 사람은 (서성한ist 미만 전부?) 학점 잘 따서 서성한ist 이상의 괜찮은 랩 가는게 좋은거고,
학부 좋은 사람은 (YK 이상) 자대랩 좋은곳 가거나 SKP 랩 가면 되는거임.
카이스트든 서울대든 교수 인성 안좋고 실적도 개판인 교수들 분명 있음. 그치만 서성한ist미만은 학교시설이 연구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일단 많더라.

2024.02.05

이게 맞지. 실적 순이라는 이야기는 좋은 학교에서도 좋은 랩과 나쁜 랩 차이가 엄청나니 좋은 랩을 가야한다는 건데 핵심은 빼고 주변 이야기만 했네. 랩 편차 이야긴 1도 없고. 랩이 엇비슷하면 당연히 좋은 학교 가겠지. 그건 말 안해줘도 알지. 좋은 학교에 좋은 랩이 더 많은 것도 맞고.
근데, 좋은 랩인지 나쁜 랩인지 논문 실적에 김박사넷 평에 수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데, 좋은 학교 가는게 좋은 랩 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만 믿고 학교만 보고 더 나쁜 랩인게 뻔히 보이는데 억지로 학교만 올려서 가는 학생들이 아직도 많은 게 문제지.

난 이런 글이 이해가 안가는게 뭐가 걱정되어서 누구한테 충고하는지 모르겠음. 같은 값이면 학교 좋은 게 좋다는 건 누구나 알아. 지금 현실이 대학원을 랩만 비교하고 학교 네임벨류 1도 안따지고 가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학교도 좀 봐야한다고 말려야 하는 상황인가? 반대 아냐? 학부 입시 하듯이 대학원도 학교만 보고 더 안좋은 랩 가는 학생이 훨씬 많은 거 모르나? 학교를 1도 안보는 학생이 거의 없는데 왜 학교 네임벨류를 강조하는 글을 쓰지?

2024.02.05

댓글 쓰는 사이에 글 밀렸네.
도스토예프스키에 동의한단 말이었음.

윗댓에 답을 하면 요새같이 랩 실적 보기 쉬운 시절에 가기 전엔 뭘 잘 모른다는 건지? 가장 실적 잘 낼 확률 높은 건 최근 실적이 잘 나오고 있는 랩을 가는 거 아닌가? 공개된 실적 봐도 좋은지 나쁜지 비교도 못 할 정도면 선배들한테 물어보든 인터넷을 찾든 어떻게든 해서 비교는 좀 하고 결정해야 하는게 아닌가? 본인 인생인데.. 좋은 학교가 실적 좋겠거니 하고 학교 보고 가는 게 맞는 건가?

2024.02.05

오스틴//
님 말이 맞는데
그럼 누구나 알거같은 구린 SPK랩에 신입생이 안오느냐? 옵니다. 그리고 박사졸업 합니다.
그런 정보를 잘 모르고 분명 누군가는 들어갑니다.
최근에 박사 하나 포닥으로 왔는데 카이스트에서 박사 받았는데 1저자 그냥저낭한곳 1개입니다. 그런 케이스는 예전부터 존재했고 지금도 누군가는 그런 랩을 가져. (거기 교수 인성도 안좋기로 유명합니다.)
김박사넷에 정보가 없거나 평가 미등록인 교수도 많은데 학부가 안좋다면 (제기준 서성한ist미만은 안좋은겁니다.) 아예 올려서 입학하거나 자교에 확실히 여러모로 좋은 랩 가는게 맞다는거죠.
YK이상 학부는 YK에 좋은 교수님들 상당히 많으니 자교가도 그만이고 SPK에 좋은 교수님 찾아가도 됨.

IF : 1

2024.02.05

서울대 화학과 렙하고 중앙대 화학과 렙이 비교가 되나? 그냥 대학 간판 때고 렙 실적만 비교해봐도 차이가 어미어마할텐데…

좋은 연구실 (실적, 연구 분야 등) 판단할 능력이 안되니, 학교 간판 보는 것도 이해는 감.

2024.02.05

사람들은 생각보다 주변사람들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주변에 똘망똘망하고 성실한 선후배들이 많으면, 그만큼 본인도 열심히 노력하게 되죠.
랩바랩이라서 함부로 말할수 없으나, 좋은학교/좋은연구실에 성실하고(학점높은) 똘망똘망한 학생들이 많은건 당연합니다.
단순히 수능이나 수시를 잘 봐서 좋은학교간것 뿐 아니라, 학교마다 생각보다 배우는 난이도차이가 큽니다. (이건 제가 spk졸업후 10위권정도 학교교직에서 강의해보니 확실히 보입니다.) 좋은학교일수록 좋은 커리큘럼에서 수준높은 전공수업을 들어올 확률이 높죠.
또한 석사뿐 아니라 박사학위까지 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기에, 배울수있는 선배들 비율도 높아지고요.
마지막으로 좋은학교에 과제수주도 몰리기 때문에 연구환경이 좋기도 쉽습니다. spk 괜찮은랩만 가도 졸업후 학계를 목표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대신, 좀만 낮은학교의 대다수랩은 스스로 한계를 대기업 취업에 정하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지금 교직에 있는 학교도 대다수 박사학생들(전 아직 신임이라 타연구실 학생)의 진로를 물어보면 다들 대기업가고싶다고 합니다. 정출연이나 학교생각 없냐하니, 그건 본인은 힘들것같다는 말하는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 모든것들을 종합해볼때, 좋은학교에 가면 여러환경때문에 본인도 잘될 확률이 높게됩니다.
R=VD라고 학벌이 부족한 학생들분들도 분명 본인과 비슷한 학벌임에도 성공한 (미국탑스쿨 교수도있고) 좋은 멘토선배들 있으니, 그분들 보면서 꿈을 높게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제 학생들도 그랬으면 좋겠고요.

대댓글 3개

2024.02.05

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 희망하는 4학년 학부생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정말 잘 알지 못해서 여쭤보는 것입니다....
학계를 목표하는 것이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 장래에 훨씬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인가요?
물론 저도 실적이 매우 뛰어나신 분들이 학계를 가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삶을 겪어보지 못해서 어떠한 차이 때문에 다들 학계에 있는 것을 더 높이 평가해주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2024.02.05

이건 학계에 있는사람들이 스스로를 더 노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때문인것 같습니다. 분명 평균적인 입사 난이도로 보면 “학교>정출연>회사”임은 맞습니다. 저희학교만해도 취업안되면 사기업가지 라는 마인드 갖는 사람들도 많고요.
다만 실적/학벌 상당히 좋은데도 본인의 선택으로 사기업 가는 경우도 꽤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정출연보다 특정 사기업 선호도가 더 높기도 하고요.
이런 모든걸 볼때, 각 직장은 장단점이 있기에 본인이 그것에 맞는 계획을 짜는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학계사람들도 본인들이 사기업보다 연구 잘하거나 더 노블하다는 생각도 솔직히 이제는 바꿀때가 됐다보고요

2024.02.05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2.05

0. 연구 분야
1. 연구실 홈페이지 잘 돌아가는지
2. 연구실 실적 1년에 몇 편 나오는지
3. 연구실 실적 많이 나와도, 구성원들 모두가 실적을 내는건지, 아니면 한명이 다 가지고 있는건지
4. 연구실 소속원의 1저자 논문의 수와, 공동연구 논문의 수의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5. 개제되는 논문의 수준 (IF)
6. 교수님 나이
7. 연구실 학생수 (너무 많거나 적으면 x)

학교 네임벨류만 보고 위 사항 무시하고 갔다간 인생이 고달파 짐.
조금 차이나는 정도로는, 네임벨류 좋은 학교 가는게 좋긴 함.
(시설이나, 학교 분위기, 학생 수준 등에서 가산점이 존재하기에..)

근데, 차이가 너무 심하면 ..

대댓글 3개

2024.02.05

이걸 학부연구생을 해본 애들도 솔직히 따지기가 쉽지는 않음. 그리고 학부연구생을 하고 다른 곳으로 가면 배신 이미지의 문제도 있고, 즉 저 조건들을 야무지게 따지는 학생이 없단 말이지 비로소 석사를 시작하고 1학기 정도가 지나야 저런 요소가 핵심이란 걸 알게 됨

2024.02.05

혹시 연구실 학생수 적정인원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2024.02.05

연차별로 2명정도?

연차별로 1명이면 자퇴 같은거나, 능력 문제로 중간 다리에 공백 생길시
랩 노하우/인수인계 해야하는 것들이 끊겨버릴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거보다 많으면 교수님이 학생들을 봐줄 물리적인 시간이 좀 부족하겠고요

6년차까지 있다고 보면 12명 => 2파트로 끊으면 한주에 6명
정규 미팅때 한명당 30분~ 1시간 봐준다고 하면,
교수님이 빼야 하는 시간이 일주일에 3시간~6시간

교수님도 수업준비, 과제 미팅, 기타 학교 잡무 처리하면
시간이 꽤나 부족하시거든요

2024.02.05

그냥 불안하니까 더 안정적으로 가는거지 그게 나쁜것도 아니고 현명한거고

2024.02.05

이게 정론이고 사람들이 이런 거 다 알고 대학원 가는 줄 알았는데 아닌 사람이 많나봄

2024.02.05

걍 spk 가는게 나음

2024.02.05

난 교수보고 갔는데 후회하고있다. 생각해보니 지사립같은곳이라도 교수들 spk 나오고 해외포닥까지 다녀와서 임용되는 마당인데 ㅋㅋㅋ

IF : 1

2024.02.06

그게 아니라. 하방 보장 측면에서는 SPK가 나은거지. 잘하는 사람은 어딜가도 잘함.(지거국에도 졸업할때 JCR10프로 논문 주저자로 10편씩 있고 이런 사람들 있음.) 다만, 하방을 기업체 연구원이라고 생각했을때, 기업은 논문 별로 안보고 무슨 과제 해봤냐, 학부 어디나왔냐, 대학원 어디서 공부했냐 이런거 위주로 봄. 그런데 보통 큰 기업이 학교에 산학 주는 목적은 같이 과제해서 경력직으로 채용하려는 목적이 크고, 그래서 산학과제가 SPK에 쏠리는 것임. (반대로 말하면, 지방대에서 대기업이랑 산학과제하고 있다면 그 교수님이 대단한거) 이런 측면에서 봤을때 SPK가 유리하다는 거지.

2024.02.06

높은 학교가 실적이 보통 좋으니깐 ...

2024.02.06

요점은 좋은 대학원에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좋은 "랩실"에 가는게 중요한거
근데 좋은 랩실을 찾다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대학원에 진학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거지

대학원 레벨이 한두급간 떨어져도, 위의 레벨 대학원 씹어먹는 알찬 랩실이 종종 있는데 이런대라면 당연히 대학원 레벨이 좀 딸려도 당연히 진학하는게 맞음

중요한건 좋은 랩실에 가는거임, 그니까 대학원 간판떼고 좋은 랩실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함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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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 대학원 가도 실적만 좋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더 좋은 대학원 갈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2024.02.10

무조껀좋은학교가요 실적은 교수될꺼아니면크게중요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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