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Journal 과 Conference의 차이

분야마다 다른데 CS,통신,로보틱스를 제외하면 보통 conference는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곳의 역할을 해서 내기가 쉽운 경향이 있습니다. journal 은 완성도가 높은 연구만 받아주고 더 깐깐하게 보고요. 그래서 보통은 journal을 더 중요하고 봅니다. 그런데 journal 급이 정말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journal 논문이라는 사실 자체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게 의미 없을 수 있습니다.

1. 일반적으로 저널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분야마다 다릅니다. CS 분야와 같이 학회가 더 인정받는 경우도 있어요.
2. 낮은 수준의 저널보다는 탑티어 학회가 더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분야마다 다릅니다.
3. 저널과 국제학회 골고루 많은게 좋습니다. 이것도 분야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특성상 대부분 학회는 실적 카운팅이 거의 안됩니다.
그래서 학계 취업을 생각한다면 학회활동보다는 저널 생산 많이하는 곳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CS쪽은 아니라고 하셨으니.. 전자공학쪽이라도 HCI나 HRI관련 연구하면 CHI같은곳에 낼수도있는데 이경우 상당히 좋은랩입니다.
한예로 제가 해외포닥할때 옆에 연구실은 전자과였는데 CHI와 AM을 거의 절반씩 내는 랩인데 상당히 잘나가는 랩중 하나였어요.
그냥저냥 일반적인 기계/전자과 기준으로 말하면 분야마다 상이하기 일반화할순 없지만 저희분야에서 예를 들면
'NCS 본지 및 자매지들 > (분야가 조금 다르지만 끼워맞춰서 낸 AM과 같은 높은 IF 저널들) > IEEE Trans 관련 분야 유명한 저널 > IEEE 저널들 (예, RA-L, RAM) > IEEE 계열 탑학회 (예, ICRA) > MDPI/Frontiers와 같은 SCI 저널들'
과 같습니다.
CS나 HCI쪽이 아니면 대체로 저널보다는 내기 쉬운편이지만, 그럼에도 웬만한 무늬만 sci인 저널들보다는 높은평 받는 학회도 많습니다.
논문쓰기 어려운 분야는 ICRA, IROS만 내고 해외유수대학에서 교수하는 경우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