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에도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보다 많은 인재분들이 모여있는 spk로의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수가 꿈인 학생입니다. 꿈을 목표로 할수있는것들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중입니다.
현재 학점은 4.0 / 4.5이고 전공학점은 4.3 / 4.5 입니다.
많이 부족한 학점이지만 졸업 전까지 총점 4.25 정도까지 올릴수 있을것같습니다.
방학동안 학부연구생도 경험해보려 하고, 토플도 공부중에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깃허브도 꾸준히 관리중입니다.
한가지 걸리는것이 제 학벌입니다.
최근 커뮤니티 글들에서 지방대를 무시하는 글들이 많아져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학부 학벌이 중요하다 하시고, 특히 교수를 하려면 학부 학벌이 많은 영향이 있다고 하셔서 걱정이 됩니다.
물론 저도 당연히 학부 학벌이 미치는 영향이 존재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학부 학벌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것들을 추가로 준비해두면 도움이 될지 질문드리고싶습니다.
솔직히 자신감이 많이 낮아진것같습니다. 정말 편입밖에 답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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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4개
2020.06.16
3위면 충남대 이실 것 같은데, 충남대로 무시할 사람 없습니다. 가방끈 짧은 사람들만 유독 심하죠. 중요하건 님의 인품과 실력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세상 넓습니다.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면 자리가 있을 겁니다. 교수가 되려면 서울대 출신이 중요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비 서울대로도 교수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Antoine Laurent Lavoisier*
2020.06.16
상식적인 사람들은 지방권 소재 학교들 중 지거국에 대해서는 잘 짜여진 커리큘럼과 훌륭한 교수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과 훌륭한 학생이 있느냐는 조금 다른 문제일 수도 있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교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학벌이라는 헛된 희망을 심지는 않겠습니다. 분명 부족합니다. 같은 실적이라면 좀더 학부 학벌이 좋은 사람들 뽑고자 하는 게 사람 마음일 겁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님이 CS쪽에 정말 적성이 맞고 학부 과정을 잘 이수해서 학사 출신에게 기대되는 능력을 두루 갖추었다는 전제 하에 SPK급 대학원 혹은 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여 좋은 논문 실적을 쭉쭉 뽑아내고 학계 네트워크 관리를 철저하게 잘 하신다면 부족한 학부 학벌을 조금이나마 가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님이 과연 앞으로 그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 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더욱이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신데 학점이 4.0/4.5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4.25까지 올리겠다고 하셨습니다만 그건 차후에 될 지 안 될지 지켜봐야 할 일이고 냉정하게 봤을 때 서울권 대학교의 수많은 학생들과 비교해서 우수한 학생이라는 인식을 주깅는 분명 부족합니다. 현실적으로 '나 이만큼 했고 이만큼 우수하다'라고 보여줄 만한 무언가가 아직 없다는 뜻입니다. 편입을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편입한다고 해서 급격히 인식이 달라지거나 갑자기 님이 우수한 학생이 되는 건 아닙니다. 특히 컴공 쪽이라면 그 사람이 지금까지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았고 어떤 코드를 짜서 어디에 적용해 보았고 그것들이 깃허브 등과 같은 플랫폼에 얼마나 잘 드러나있고 이런게 보여야 하는 데 아직까지는 그런 점들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군요. 님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은 오직 학벌뿐만이 아닐 겁니다. 이건 비단 지방대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현실은 냉정합니다. 공부에 좀더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Kenneth E. Iverson*
2020.06.16
여기서 글 몇 개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능력과 좋은 연구실(자신과 맞는 지도교수님과 휘하 사람들등)입니다. 서포카 학부생으로 입학할 거 아니면 여기서 편입을 하는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네요
2020.06.16
서울대 교수될확률 1프로 지방대 0.2프로 그래서 뭐 한 5배 차이난다해도 거서 거긴데 ncs급 논문 내거나 초다작하는게 없는 사람차이가 수십배날듯
2020.06.16
학벌보고 교수된게 아니라 교수된 사람 중에 학벌 좋은 사람이 많았을 뿐이니 교수가 목표라면 대학원 좋은데가서 좋은 실적내시는거목표로 하세요.
2020.06.16
@Henry Miller
감사합니다. 제 실력을 키우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겸손해지겠습니다.
@Antoine Laurent Lavoisier
따끔한 조언 감사합니다. 부족한 실력을 학벌로 탓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에 정진하겠습니다. 능력을 우선적으로 키우고 꿈에 도전해보겠습니다.
한가지 궁금한점이, 학사출신에게 기대되는 역량에 어떤것들이 존재할까요?
@Kenneth E. Iverson
말씀들 들어보니 편입은 고려하지 않는것이 좋을것같군요. 좋은 연구실을 목표로 능력을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6.16
@Thomas Jefferson
좋은 실적이 중요하군요. 감사합니다!
2020.06.16
저는 윗분들과 좀 반대입니다.
실제로 님처럼 학벌 열등감을 갖고 살았고, 그로 인해 학교를 옮겼습니다.
와우 딴 세상이 펼쳐집니다. 충남대라면 최소 중경외시는 가야 그런 느낌이 들 것 입니다.
도대체 사람들이 왜 좋은학교 좋은학교 거리는가..
저는 딴 것보다 환경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때 님이 매우 성장하고자 한들, 님과 수준 높은 discussion을 해줄 사람이 주변에 거의 없을 것이며 비슷한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도 매우 드물겁니다. 누군가에게 배울 기회조차 거의 없고 아마 본인이 혼자 개척해 나가야 할겁니다. 맘속엔 여전히 학부에 대해서 불안감만 있을 것이구요. 그 상황에서 본인이 명문대생을 앞설 확률은 몇 프로라고 보십니까?
명문대생도 가만히 있지 않죠. 똑같이 미치게 열심히 합니다. 심지어 좋은 background와 environment를 가지구요.
전 환경 영향 안받고 혼자 나아갈 자신 없어서 학교 옮겼습니다. 딴 분야도 아니고 특히 학자의 길을 걸으시려면 학부때부터 base가 엄청나게 깔려있어야 합니다. 뭐 단순 지식뿐만 아니라 학부때 쌓아놓은 통찰력이나 사고력의 베이스는 평생을 따라다니며 님을 도와줍니다. 이것은 단순히 수업으로 길러지는게 아니라, 혼자머리 붙들어싸매는 것과 더불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도와줄 +@의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 +@가 '매우' 막강한 힘을 가진다고 보구요. 이는 학교의 전반적인 모든 환경을 의미합니다. 주변 학생과 교수 뿐만이 아니라, 그 학교 다니면서 갖는 여러 기대, 기회, 본인이 하는 생각, 주입되는 생각, 등 무수히 많은 요소들이 숨어있습니다.
도대체 왜 명문대 출신 교수는 널려있고, 님 학부 출신 교수는 그에 비해 거의 찾아보기 힘들까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 중에 아웃라이어가 되고 싶으시면, 엄청난 노력 + 엄청난 운까지 따라줘야할겁니다. 그럴 자신 없으시면 본인 background를 바꾸는게 확률적으로 훨씬 도움됩니다
2020.06.16
물론 석박사때도 training할 여지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저는 학부때 train된 기본 베이스가 바로 그 상위 몇 %를 가르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본인 목표가 이 정도가 아니라면 상관 없지만, 교수가 목표라고 하셨으니 하는 말입니다.
학부때 이미 train된 애들은 석박사때 날라다닙니다.
그게 안된애들은 석박사때 그 training기간을 거치게 되는거죠.
물론 중도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상위 몇 %의 얘기는 아닌듯 하네요.
교수 자리에 엄청난 사람들이 얼마나 몰리는지 아시죠?
명심하세요. 명문대애들도 똑같이 죽어라 노력합니다. 님보다 좋은 배경과 환경을 가지고요.
Friedrich Engels*
2020.06.16
ㄴ한글만 쓰던가 영어만 쓰던가 하세요. 재미교포예요? 인공지능 training set도 아니고 왜 트레이닝 트레이닝 거리는지 훈련, 교육, 학습 두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걸.. 전문용어도 신빙력이 확떨어지네요..
Friedrich Engels*
2020.06.16
전문용어도 아니고*
Friedrich Engels*
2020.06.16
말투에서 얼마나 학벌 열등감이 있나 확실히는 알겠습니다 자신이 열등감 덩어리란걸 표현하고 싶었던거면 맞는 얘기입니다 ㅋㅋㅋ
2020.06.16
?? 이건 뭐 너무 뜬금없어서 어디서 발끈한지조차 모르겠네요 ㅋㅋ
왜 화나셨나요? ㅋㅋ
허허...의미가 퇴색되는 것도 아닌 단어 지적할 시간에 '글'이라는 것을 제대로 읽어보세요.
이게 제가 말씀드리는 학부때 갖춰올 training 사항입니다..^^
저는 열등감으로 인해 학교을 '옮긴' 케이스랍니다 ㅎㅎ
2020.06.16
*를
혹시 본인 학벌이 안좋은데 제가 괜히 한계를 규정짓는 것 같아서 그런가요,,?
화날 핀트가 어딘지 이유를 통 모르겠네요 ㅋㅋ
2020.06.16
정답은 없습니다. 환경차가 있긴해요. 제가 지방사립대 출신인데 지거국 보니까 차이를 느끼는 정도였고 미국 탑 40위권 대학도 보니 차이가 있더군요. 결국 마지막에 이래서 된 거 같다고 생각하는거나 주식이 급등하먼 왜올랐는지 이유를 갖다붙히는 것도 있는 거처럼 답이 없어요. 남들이 좋다는 환경이 자신에게 좋은 환경인지 모릅니다.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모든 선택은 본인이 질 수 있으면 됩니다.
아까말했다시피 0.1프로와 0.02프로의 차이를 메꾸는 건 본인 실력이 더 큽니다. 학벌이 안 좋으니 애초에 길 자체를 처다도 보지 않으면 0프로죠. 하고자 하는 사람이 그만큼 적은 거죠.
석박사도 트레이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때 지식이나 수능실력이 있으면 좀 더 빠를 뿐이죠. 빠르다고 만사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영재들 중에 대학원 얼마나 가서 얼마나 버티면서 할까요?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고 그 마음이 얼마나 진지하고 하루하루 자기발전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같은 실적이라면 다른 요소가 당연히 우위를 점하는 근거가 되겠져. 하지만 정확히 같은 실적이란 게 어디있습니까?
IF 소수점만 들어가도 달라질거고 인용수등 더 많은 조건들이 다를 수 있는데 학벌은 가장 나중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벌차가 클수록 매꿔야되는 실적양도 어마무시하다고 생각하지만 학벌보다는 전 실력으로 승부하고 싶네요.
대학원과정과 그 이후로 생긴 실력이 20살 이전 학창시절 수학능력 바탕으로 만들어진 점수보다는요.
전 수험강사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과학자가 되고 싶은 거니까요.
Friedrich Engels*
2020.06.16
한결 보기좋네요. 주의해주세요 제가 고딩때 유학간 재미교포 1.5세대인데 요새 한글영어 섞어쓰는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받네요. 오히려 영어를 겁나 못하나봐 이생각이 들어요 ㅋㅋ train을 한글로 번역못하나? 이생각듬 ㄹㅇㅋㅋ 불편충이라 죄송하지만 좀 거시기해요
Friedrich Engels*
2020.06.16
재미교포 2세대도 그러면 보기싫은데 ㅋㅋ 한국토박이면 괜히 나대기 ㄴ
2020.06.16
ㄴ 기본적인 생각엔 동의합니다.
당연히 실적 좋으면 장땡이죠. 학벌 '타이틀' 자체 만으로는 큰 도움 안줍니다.
하지만 그 실적을 잘 내는 과정 자체에 이미 '학교 환경' 이라는 숨은 변수가 들어있다는게 제 말입니다.
이미 바꿀 수 없는 분들은 어쩔 수 없죠. 주어진 대로 열심히 하는 수 밖에요.
하지만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아직 남은 분들은 바꾸라는 말입니다.
향후 석박 진학 시 실적을 잘 낼 확률을 무지하게 높여줍니다.
이미 학부때부터 눈높이와 생각하는 것 자체가 달라질테니깐요.
뭐 학교를 옮기고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애초에 의지 없이 단순 학벌만을 위해 옮긴 분들이 그런 케이스가 많죠. 본인 의지만 남아있다면 얻어가고 이용할건 매우 많습니다.
먼저 훈련이 되어 있다고 지속적으로 실적 내는 것에 장담을 못하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 세계에서는 학벌이 생각보다 쉽게 뒤집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분이 말씀하신건 교수의 세계이기 때문에..그쪽 세계는 그런식의 허수들은 애초에 제껴져 있고,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좋은 환경에서 노력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좋은 환경이라는 것은 유복하다는게 아니라 학문적으로 성장하기 좋은 환경)
TO는 정해져있기 때문에 저 사람들을 이겨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저 사람들보다 실력이 좋다는 것의 이면에는 좋은 환경으로 인해 어렸을 때 부터 다져진 저 사람들의 실력을 나중에 커버한다는 것인데.. 이는 실로 엄청난 노력과 운을 요하기 때문이죠..
운이란 TO에서 저런 사람들을 안마주칠 수도 있고, 실적이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생각보다 잘 풀리거나, 실력 이상의 실적을 얻는 등 여러 복합적 경우를 말합니다.
2020.06.16
ㄴ F.E 본인 댓글에 비공 찍혀있는 수를 보면 그건 본인의 꼬인 생각이라고 여기시면 될 듯 합니다 ㅎㅎ
Simone de Beauvoir*
2020.06.16
하디야~
충남대가 환경이 안좋지는 않아~ 어지간한
서울에 있는 대학보다 환경 좋고 교수진도 좋다.
소위 중경외시는 가야 달라짐을 느낀다고?
너 디씨 막 졸업한 고딩 대딩이지?
디스커션이 머 어쩌구 저째?
무슨 좋은 학교애들이 트레이닝이 되서
석박사를 올라오니
끽해야 4학년 2학기때 논문쓰러 올라오는 애들이
대부분이다
중경외시? 걍 충남대 애들이랑 별차이 없다
옛날엔 충남대 입학점수가 더 높을때도 있었다
내가 대학원에서 지거국 애들과
니가 말한 학교 애들 다 경험했는데
그냥 개인차이다.
물론 좋은 학부 나오면 더할나위 없지
그런데 너가 얘기하는건 그냥 학교 입학점수로
Xxx하겠지 상상한거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좀 커라~ 어른이되라
2020.06.16
ㄴ저도 왠만하면 학벌에 의한 차별은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윗 댓글분처럼 중경외시와 충남대가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차별을 두고 싶어집니다.
어떻게 그게 차이가 없나요?
인서울과 비서울간의 격차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무시하고 싶은 맘은 없으나, 이런 댓글 보면 사람 심리라는게...좀 싫어지긴하네요...
Johann Wolfgang von Goethe*
2020.06.16
이제 30대 중후반즘 되신 지거국 출신 선배분들 보면, 정출연, 교수 등등으로 잘 가신분들 계세요.
지거국이 아니라 한밭대 나와서 서성한에서 박사학위따고 정출연가신분도 봤네요.
실적쌓은게 쉬운게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길이 열릴수 있어요
2020.06.16
완전히 같은 건 없습니다만 운이라는 요소가 작용하는 이상 조금 더 좋은 학교에서도 개같은 교수나 개같은 구성원으로 인해 중도초기하거나 정신과약 먹으면서 버텨서 겨우 졸업장 얻거나 하는 극단적인 케이스부터 여럿 존재합니다. 정답은 없어요~
Simone de Beauvoir*
2020.06.16
여기 또 인증하라고 현피뜨자고 하는 애들 많아서
어디학교 나왔다고 말 안하겠지만 내가 다니는 학교가
너 나온 학교보단 좋을거고 난 위에 언급된 학교랑 아무 상관없다.
너 중경외시 나왔는데 내가 충남대랑 별차이 없다고해서
기분 나쁘냐?
수능정점수 니가 더 맞았는데 지거국이랑 별차이 안난다고 해서
자존심 상하냐?
실제로 니가말한 저 학교들과 일정수준이상의 지거국 공대 연구실 비교하면 지거국 연구실이 더 잘 돌아간다
니가 말한 인서울 학교들 공대 연구실 거의 다 개판이다
입학생티오도 타 못채워서 취업실패한 애들 잔뜩 있던가
외국인만 있는곳도 허다하다
내가 소위 일류대라고 하는 학교 에서 온 학생들과는
비교하지 않을께
근데 최소한 그 밑학교 출신들 다 거기서 거기다
거기서 잘 하는 애들은 그냥 걔가 잘 하는거지
니가 말한 학교들의 환경이 좋고 거기서 치열하게
트레이닝되서 그런게 아니란 말이다
2020.06.16
ㄴ 저는 환경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건 제가 아니라 다른분이겟죠.
저는 글쓴분이 편입을 하건, 말건 상관이 없어요. 그건 글쓴분의 가치판단이에요.
다만 제가 기분이 좀 불편한게 뭐냐면,,,
연구 환경 이런건 전 모르겟고요... 어떻게 중경외시랑 충남대/충북대랑 [똑같냐]는 거에요...
분명 들어간 노력 INPUT이 달라요.
물론 저도 인정합니다. 고등학교때 공부했다, 성실했다[만] 가지고 인생이 결정되지는 않아요.
추후에 열심히, 잘하면 더 잘되는사람도 많아요.
다만, 적어도 학부 학벌은 바뀌지 않고, 분명 차이는 존재한다는거에요.
연구환경 이런건 전 모르겟어요.
Simone de Beauvoir*
2020.06.16
요 윗글은 히포하텐 한 얘기이니 오해마세요 ㅎㅎ
2020.06.16
??저한테 한얘기라고요?? 저는 연구환경 이런거 얘기하지 않았는데요..?
2020.06.16
아무도 완전히라고 하지 않습니다.
철저히 확률적으로 말하죠.
일단 정출연도 당연 고려 대상이지만 upper bound를 교수로 설정해야하니 그 상황을 보면 케이스 숫자는 확 내려갑니다.
그 천만분의 일이나 될 것 같은 확률로 될 수 있다고 믿음을 심어주는게 옳은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많은 분들이 아직 제 핀트를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학벌 타이틀이 도움을 준다는 입장이 아닙니다.
좋은 학교로 진학했을 시 환경적으로 얻는 이점들이 한 사람들 학자로 성장시켜주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거죠. 나중에 '실적'도 잘 낼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또 착각하시는게 이분 꿈은 교수십니다. 뭐 정출연까지만 말했어도 제가 이렇게까지 말하진 않을겁니다. 정출연이어도 크게 다를바 없긴 하지만, 때로는 현실적인 얘기도 필요합니다. 소수 케이스가지고 함부로 희망을 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학벌 바꿀 기회있으면 바꾸세요. 상황이 안된다면 그땨는 당연히 그냥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구요.
Edward Jenner*
2020.06.16
교수자체가 불가능한게 아니라, 교수임용시 학부점수에서 얻는 디메리트는 감수해야됩니다.
자대교수 목표로 하는게 가장 현실적인것일수도 있습니다.
지거국을 잘 모르지만, 궁동에서 가끔 밥먹을때 충대학생들이 얘기하는거 듣는데, 뭐 인서울상위권 대학은 졸업발표할때 기업에서 이름표 두고간다, 지방디메리트가 크다 이런 얘기들 하던데.. 듣다보면 좀 열등감들이 있는것같아서 안타깝긴했습니다.
2020.06.16
그리고 누가 연구환경을 말하죠? 지금 핀트는 대학원 학벌이 아니라 학부 학벌인데요...연구실 돌아가는 현황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나, 결정적 요소는 아닙니다. 학부생 얘기하는 중이니깐요.
다만, 중경외시랑 충남대가 차이가 없다고 충남대출신이 주장하면 안되는거에요.
안되는건 안되는거에요.
Simone de Beauvoir*
2020.06.16
히포는 진짜 어리구나
미안하다 내가 나이가 좀 많은데 여기서 이러구 있다.
그래서 말이 좀 짧았다
그런데 너가 말한 노력 input이란게
난 중경외시 이런 줄세워 말하는것도 좀 거북하긴 하지만
위에 그렇게 써있으니 걍 그렇게 쓸께
그 input이란게 중경외시 이런학교와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이런 input과 너가 인서울 지방 이렇게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크다고 생각하니?
난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한다. 너가 차별을 두고 싶어할
정도로 차이가 있진 않아
소위 일류대 나온 사람들은 이런 논란글 보면 그냥 코 웃음 친다
나 아는 어떤분이 우리 교수님 아이가 너가 말한 학교에
입학 했다고하니 xx교수 애 교육을 어떻게 시켰기에 그런학교
보냈냐고 했던게 생각난다.
너 말대로 니가 고딩때 좀 더 노력해서 좋은 학교 나왔으면
스스로 맘속으로 자랑스러워 하고 다른 사람을 볼때는
저사람은 input이 나랑 다른 사람
이런 생각 같고 살진 않았으면 한다.
나중에 너가 30후반쯤 먹음 형이 한 소리가 무슨 소리인줄 알꺼다
2020.06.16
@Simone de Beauvoir
나이 많은것으로 내세우는 세상은 지났습니다.
30대 후반이신거같은데, 저는 32살입니다. 결코 어린나이 아닙니다.
온라인이라고 반말하지마시죠? 그정도 나이드셨으면요 ㅎㅎ
제가 분명히 말할게요.
분명 달라요...
저도 알아요 수능에서 1과목당 기껏해야 1문제차이에요.
나이를 더 드시면 아시겟지만, 결과의 완성은 detail이에요.
에이~ 1문제 차이로 못갔어~ 1점차이로 못갔어~
다 변명인거 아시죠?
어쨋든 결과로 얘기하는거에요.
그렇게 억울하시면 나이 40이든 50이든 교수되셔서 김박사넷에다가 인증해보세요.
1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1점차이로 중경외시 못갔다?
못 간건 못간거에요.
사회생활도 안해보셨어요? 30대 후반되도록?
Simone de Beauvoir*
2020.06.16
할말이 없다 히포야
수능 한문제 차이가 큰거구나
결국 인증하라고 하는구나
인증하기는 실타
형은 이미 자리잡아서 너가 걱정 안해줘도 된다
열심히 살아라~
Simone de Beauvoir*
2020.06.16
할말이 없다 히포야
수능 한문제 차이가 큰거구나
결국 인증하라고 하는구나
인증하기는 실타
형은 이미 자리잡아서 너가 걱정 안해줘도 된다
열심히 살아라~
2020.06.16
ㄴㅋㅋ 결국 자리잡았음은 인증할수없는 방구석 백수
Simone de Beauvoir*
2020.06.16
히포야
너는 왜이렇게 사람이 꼬였니?
나이를 32살이나 먹고 아직도 중경외시 타령이나하고
내주변 32살은 너 같은 애들이 없어
내가 방구석 백수 였으면 좋겠지?
그럼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라
나도 학교 좋은 학교 나오면 좋다고 했다
상관 없다는게 아닌데
Input output이런거 얘기해서 그런거다
히포 말대로 학교간 레벨차이 분명 존재하면
삼전가면 중경외시 출신들보다
지거국출신 임원들이 더 많다
내가 나이가 있어 그런지
내주변 정출연이나 교수들 학부보면
대부분 설연고 포카고 기타 학교는
중경외시보다는 지거국에 ist출신이 더 많아서
별차이 없다고 한거다
너 말대로 학벌 학교 레벨 분명 존재한다
그런데 중경외시 지거국간의 레벨은 시간차에 따라
바뀔 수도 있을 만큼 별로 크지 않다는거다
2020.06.16
어찌되었건
저도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토론을 하려면 논리의 잘못된 허점을 들춰야지
사람이 어리다. 철이없다. 꼬였냐 이런식의 멘트를 날리시면 어떡합니까.
저도 학벌로 이득보는 학벌 아니고
사회에서 더럽고 서러울정도로 차별받으면서 살아남았습니다.
저도 더럽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하는게 현실이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진
학려과학벌의 사회입니다
2020.06.16
팩트 정리
현실 : 리서치, 교수직 등 최고 티어에서는 학벌 매우 중요(설이냐 카포냐 연고냐 한성서냐 등)
글쓴이에게 필요한 말 : 학벌 그런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아웃라이어가 증명해주죠(논문 괴물 등의 예시를 들며)
하지만 비슷한 논문 실적에서 설카포 출신이 지방대를 가볍게 이기는건 이미 수없이 증명됨..
R. G. Collingwood*
2020.06.16
아웃라이어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아웃라이어라고 하는거임
Sima Qian*
2020.06.16
이 두 사람 정도 되면 극복 가능. 극복 수준이 아니라 학벌이 의미 없어지는 수준이지만. 근데 이정도 되는게 수능으로 서울대 가는거 보다 훨씬 어려울 듯.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90549
https://scholar.google.com/citations?user=aO2pqVYAAAAJ&hl=en
글쓴이가 말한게 불가능은 아님. 아주 미약한 확률이지만 가능은 하다는 것. 그리고 그 길은 아주x100 어렵다는 것도 사실임.
Sima Qian*
2020.06.16
대학원에선 교수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디스커션할 동료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아무래도 skp가 그 부분에선 더 유리한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함.
2020.06.16
저 위에 "학부 학벌을 바꾸는 것이 좋다" 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글쓴이가 이미 대학교 3학년이니 학부 학벌을 바꾸기에는 좀 늦은듯. 차라리 원래 계획대로 명문대 대학원을 노리는게...
Simone de Beauvoir*
2020.06.16
지거국 학부 + 미국박사 아주좋은 케이스
지거국 학부 + spk 또는 그외 ist 박사 나쁘지 않은 케이스
위 두 가지 케이스 교수들 제 주변에 많아요
물론 학부가 설연고 spk면 최상이지만
위 두 케이스가 가뭄에 콩나듯 교수 되는 시대는 아닙니다.
특히 연구중심 대학이나 지거국은 매우 많아요
Sima Qian*
2020.06.16
교수가 아니라 정출연이라면 충청도 국립대에서 박사 따신 분 많이 봤어요.
Friedrich Engels*
2020.06.17
요새는 중경외시가 학부심부리냐? ㅋㅋㅋ 중경외시 학장이 나한테 사정을 했어도 안갔을 대학 ㅋㅋ 꼴에 인서울이라고 지거국보다 위라는거 인정받고 싶어하네 개웃기네 ㅋㅋ 경북대 MIT 박사 교수님있던데 그교수님이 애들불러다놓고 이러실듯. 니들 열심히않하면 쟤처럼 루저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06.17
ㄴ ㅋㅋ 그렇게 잘난척 하면서 마지막에 않 뭐임
Maurice Maeterlinck*
2020.06.17
ㄴ않하면... 수준 레전드네
2020.06.17
동료 수준 중요하단게 느껴지는데 내가 지방대학원 2곳 좀 있어봤는데 취업때문에 현상에 대해 흥미나 고민이 아예없는 학생들 위주로 있으니 대화하고 싶지 않아하고 어디는 열정은 넘치는데 학부내용도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고 우기고 알고보니 틀리고 노답이긴함..
서로 긍정적인 효과보기가... 난 이 이론에 대해서 빠삭하게 아니까 막 설명해주고 보완해주고 논문 리뷰같은 거 하면 깊게 공부하고 생각해서 자신이 이해한 방향을 설명해야하는데 잘 모르겠다 남발하고 아는 거 같은것도 저세히물어보면 뭔가 부족하고 실제로 부족한 건 잘못은 아닌거같긴하지만 항상 열심히 준비하는 제 입장에선 주변에 베풀고 이득은 못 얻는 거 같은 기분.
어차피 공부해야하니까 완벽히 이해는 해야하지만 가르쳐주기가 싫어짐. 가르쳐줘도 이상하게 이해하고 개판으로 가르쳐줬다는 소리 듣고 사람이 나쁜 건 아닌데 참..
Simone de Beauvoir*
2020.06.17
대학원은 좋은곳 가야함
국내 연구중심 대학교 대학원 몇개빼고는
대학원 수업도 다 개판이다
대학원은 무조건 본인 능력에서 갈 수 있는최상으로 가야함
그룹원 20명 정도 되면 6년동안
생활 진짜 버라이어티하다
2023.04.26
오래된 글이긴 한데 학문을 정말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분들은 지방대든 상관없이 학문에 매달리더라고요. 저도 대학원 생으로서 지방대 출신과 비 지방대 차이를 느껴본 적은 있어요. 지방대일 수록 학부 학벌에 예민하며, 뭘 자꾸 보여주려는 심리, 인정받으려는 심리가 있었던거 같긴 하네요. 환경 정말 중요하지만 환경을 이기는 분이 되셨음 합니다. 그리고 저는 학부 학벌이 낮든 나이가 많은데 대학원을 왔든 연구를 사랑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사람을 존경하게 되더라고요. 윗분 말씀대로 충북대 나와 상위1% 연구원 되는게 수능으로 서울대 가는것보다 천배 어렵습니다. 그 분야의 1% 인 사람이 되신다면 학부 학벌.. 전혀 단점이 되지 않을것입니다.
대댓글 1개
2023.04.26
아 다시 보니 제목이 지방대 학벌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이네요.. 그렇다면 편입 추천드립니다. 저희학교로 편입 오신 분들도 다 주변 애들이 다르다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저는 지극히 석박은, 지방대 학벌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이 아닌, 연구를 하고 싶은 사람이 가라는 주의입니다. 지금 어떻게 되셨을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으실 분들에게 하는 말로 해두겠습니다.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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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