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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전문연이나 대학원 운영제도 자체가 좀 바뀌면 좋겠습니다.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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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공계열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에게는 노동법이 우선 적용됩니다.
그래서 최근 유연근무제 등으로 인해 말이 많고요.

더불어, 대학원생 역시 노동법을 통해 지 적 노동을 수행하는 노동자 및 근로자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들은 여전히 실적을 위한 논문 양산을 강조하고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저임금 수준 조차 안되는, 참여율 100% 계상을 받지만 철야/주말근무로 인해 실 급여를 계산하면 최저임금 및 주휴수당도 못받는 대학원 연구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더 이상 전문연제도가 특례가 아니고 기피대상이 되어버린 제도로 낙인이 찍혀버렸습니다.
전문연을 복무하는 연구원 뿐만 아니라, 수주한 연구과제 또는 BK사업을 통해 연구비가 많은 연구실은 이미 많음에도 '학생', '학습자'라는 이유로 인건비 유용, 장학금 회수 등 폐혜가 너무 많습니다.

작금의 대학들이 국내외 분야별 서열을 유지하는 것은 교수의 능력도 있겠지만, 그에 수반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동시대에는 학습자-교수자의 개념을 벗어나 '평생학습자'의 개념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법인-단과대-사업단 및 학부-교수를 통해서 전달되는 지 적 노동의 압박이 사라져야 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평생학습자'가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니까요.

국가가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에서 산출되는 연구성과에 대한 원생/포스닥의 정당한 처우 개선에 힘써야 하고,
정체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도록 연구 풍토 조성에 앞장서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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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3.05.14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여기다 글싸지 말고
시민단체 활동을 하거나
관련 국회의원 하나 타겟잡아서
후원 민원 세례를 하던가 하세요

한국은 대의민주주의고 세상을 바꾸고싶으면
현실로 나가야함
용감한 찰스 배비지*

2023.05.14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 바뀌지. 대학원 노조 활동을 하든 윗 댓글처럼 민원을 넣던 해야함.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학생인건비 하한선 만드는 것도 교수들이 반대해서 못 만드는데 그런 거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

2023.05.14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문제들에 대한 지표적인 객관적 근거들과 본인이 생각하는 대안을 같이 말하시는게 필요해보이네요.
가장우선적으로 대학원생이 시간이 대해서 최저임금을 받는게 맞는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있어야할것 같네요.
학생들이 논문 양상을 강요받기에 이를 없애야되는것처럼 말씀하시면서, 최저임금은 받아야된다고 하시는데.. 그럼 대학원에서 금전적으로는 일반직장과 마찬가지로 대우는 해줘야되는데 학생들의 인권을 위해서 그에대한 대가는 요구를 못하는꼴 아닌가요..?
어떠한 결론을 내고싶어하는건지 명확하게 말씀해주시면 도움될것같은데, 제가 보수적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바라는것만 많은 때쓰는것으로만 보여요.
마지막으로 포스닥이 갑자기 추가됐는데, 연구기관에 있는 포스닥은 금전적으로는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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