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선원으로써 일을 하며 사이버 대학 학사과정을 밟고있는 사람입니다. 철학쪽으로 배움을 얻고싶어 중학생때부터 내가 돈 벌어서 배우고 싶은거 눈치 안보고 배우고 싶어서 마이스터고를 진학한 케이스입니다.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서 내년까지 2억정도 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걸로 철학 박사과정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사이버 대학에서 얻는 프랑스어 학사로는 별개로 4년제 대학의 철학학사과정을 한번 더 할 생각입니다. 집의 지원을 바랄 수는 없는 형편인데 게시글을 볼 수록 박사 특히 인문계열의 박사과정이 평범한 서민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고작 몇년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가능한지 걱정이 되어서 말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학위과정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던 학문으로 학부 전공부터 시작해서 박사수료까지 했지만 미래가 불투명하고 무엇보다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해보여서 다른 분야로 바꿔서 겨우 학위 마쳤습니다 또한 박사과정하며 랩에서 뵈었던 정출연에서 오신 파트타임 박사과정분들 보면 네 분 중 두 분이 중도 하차 했습니다 공부하는 것과 학위를 따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서 충분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2023.03.26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그런데 철학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지요?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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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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