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지거국(pk) 4학년 생명과학부 -희망 분야: ecology and evolutionary biology, ethology 등 주된 관심사는 ‘동물 연구를 통한 진화‘입니다. 두루뭉실하게 작성하는 이유는 아직 어떤 분야를 선택해야 할 지 감을 잡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졸업 시 GPA: 3.96/4.50 (전공: 4.07/4.50) -어학 성적: 토익 900점(외로 없음) -연구 경험: 질병관리청 질병매개곤충 감사 사업으로 1년 간 연구 및 보고, 질병관리청에서 감사 발표 -현재 학부연구생: 마우스를 이용한 간암 연구를 하시는 신임 교수님의 신생 랩에서 랩 세팅 중에 있으며, 교수님 왈 세팅이 끝난 후 추후에 할 실험으로는 ‘hydrodynamic tail vein injection/hepatocarcinogenesis/암 치료제 개발/오가노이드 배양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qPCR이나 microplate reader 등이 실험실에 설치된 상태입니다.
해당 연구실에 들어간 이유는 학부 내에서 동물 실험을 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들어갔으며, 랩 세팅부터 이후의 실험까지 대학원 진학 전에 1년 이상 배우며 기본적인 랩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졸업 논문 또한 해당 랩실에서 작성할 계획입니다.
물론 희망하는 분야와 위 실험실의 연구 분야가 완전히 달라 진학 할 때 과연 희망 분야와 관련해 해당 랩실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질문도 받았습니다만, 교수님께서 제가 진화 및 행동을 연구할 수 있도록 졸업 논문 주제를 선정하면 최대한 지원하겠단 답변을 받았기에 해당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주제를 선정하지 못 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질문도 또 많을 텐데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제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두루뭉실하게라도 어느 대학원의 어떤 랩을 갈 수 있을지 정보를 아신다면 댓글 달아주실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이 실무에 계신 석박 혹은 그 이상 자격의 분들에겐 다소 멍청해 보일 수 있으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보다 더 솔직한 질문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 위 질문에 대해 추가로 제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깨달은 결과 저는 드라이랩보다는 필드와 랩을 병행하며 나가는 방식을 더 선호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알아 본 결과 행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대학원의 연구 생물 중 곤충/양서•파충류를 제외한 랩실이 국내에 전무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제가 연구하고 싶은 동물은 주로 포유류 입니다). - 행동연구가 아닌 bioinformatics를 이용한 진화 연구(드라이랩 방식)를 하고 있는 연구실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2) 마우스를 이용한 진화 관련한 행동 연구나, 그밖에 기타 연구로 어떤 걸 할 수 있을까요?
- 어떤 연구가 가능할 지에 대해서 박학하신 분들께서 답변해주 실 때 정보가 되고자 연구실 내 장비에 대해서 간단하게 작성하였습니다.
3) 추가로, 학부 때 저와 같은 희망 분야를 가졌던 분들이 계시다면 대학원 포함해 어떤 진로를 선택하셨을까요?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국내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전에도 비슷한 글을 하나 작성했었는데, 정보가 더 업데이트 되어 새로이 기재합니다. 혹시라도 이와 관련해 문제가 있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