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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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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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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대학원 입학하라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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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그것도 고려대에 계셨던 분이 P로 가는 경우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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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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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랑 같이 포스터발표 해보신 선배님 계신가요?
젊은 존 필즈*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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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 년 석사 입학을 앞두고 있는 1년 차 학부 연구생입니다.
랩 내에 교수님들이 몇 분 계십니다. 그리고 제 담당 교수님께서 간단하게 진행하시는 연구가 있습니다. 랩 내에서 제 담당 교수님의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이 20여 명 중 저 뿐인데요. 제 분야에 대해서는 실험 방법이나 관련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추 후 몇 가지 간단한 실험을 하고 결과를 내서 내 년 학회에서 같이 번갈아가면서 발표(포스터 발표)하자고 말씀하셔서, 제가 괜히 다 된 밥상에 수저만 올려놓는 게 아닐까 해서 조금 죄송스러운데요... 이미 교수님께서는 저까지 학회 참가 신청도 마치신 상태입니다.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발표하자고 웃으면서 말씀하시고, 벌써부터 신이 나신 것 같은데... 석사 입학 전이기도 하고, 첫 학회이기도 해서 긴장이 되네요... 선배들을 보아도 보통은 자기 연구 결과를 혼자서 발표를 하는 것이 흔한 일인 것 같은데, 이런 경험 해보신 선배님 계실까요..? 너무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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