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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석사 진학 무리수일까요?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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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지방직 공무원을 4년째 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성한 이공계를 졸업을 했고, 학점 3점대 후반 영어 토익 900정도로 스펙은 나쁘지 않았었고.. 첫 취업을 한 대기업 계열사의 비전공 영업관리직으로 시작을 하여, 직장 몇군데 다니다가 공시 보고 공무원 한지 몇년이 지났습니다. 여러가지 제반사항들로 인해 현타가 극심하게 온 상태이고.. 가장 힘든 건 시민들, 민원인들의 지속적인 욕설, 조롱, 인격모독 등으로 인해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네요.. 이게 회사다닐 때와 다른 점이 불특정 다수의 저는 누군지 이름도 모르는 처음 통화하는 사람이 다짜고짜 어차피 공무원이니 니가 날 어쩌지 못할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막말 욕설을 하는데 참... 급여는 원천징수액 3천후반, 성과급 명절수당 제외한 평달 실수령은 200-210 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업무 자체도 쓰레기 치워달라고하니 트럭에 실어서 주워오고.. 이런 일들이거나 단순 엑셀 작업이다보니 한해한해 갈수록 도태된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사기업을 가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2살 어린 입사 동기 33살 공무원 여자애가 급여가 너무 적다고 이직해야겠다고 저한테 얘기하더니 원서질 1-2달 만에 어딘가의 사기업으로 이직을 하는거 보고, 그만두고싶단 생각만 하며 추진력이 없었던 게 후회되어서 이제 알아보고 있습니다)

고려한 첫번째는 그나마 나이 덜 보고 실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하는 코딩 쪽.. 프론트엔드 백엔드..
두번째는 마찬가지로 컴퓨터와 관련된 머신러닝 데이터사이언스 같은 분야의 석사쪽 진학 후 취업.. 연구실에서 받아줄지도 모르긴 합니다.
세번째는 교육대학원 진학 후 교사로 임용고시 도전(공무원 호봉 활용하기 위해)

이렇게 진로 고민중인데 날선 냉정한 평가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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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2.10.26

응원합니다. 그 정도 영어실력과 전공학점 정도라면 차라리 나이 상관없이 대우받을 수 있는 미국(석사 or)박사를 노려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졸업 후에 만약 미국에서 일하시게 된다면 급여도 한국과 비교도 안될거구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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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그냥 이직을 하시는게.
경력 바꿔서 30대 중후반 프레시 석사면 공무원보다 좋은 직장 찾을 확률 매우 낮습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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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코페르니쿠스*

2022.10.26

집 잘살면 뭐를 해도 무죄입니다. 애초에 우리 교과서에 이름나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금수저에 하고싶은거 하고 살앗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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