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P중 에서 학부를 막 졸업하고 23년 1학기부터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하는 자연계 학생입니다.
현재 두군데에 지원을 해둔 상태인데, 1순위는 컨택이 불가능한 랩이고, 면접이 월말, 결과 발표가 11월말입니다.
2순위는 컨택을 해두어 사실상 합격인 상태인데, 교수님께서 11월 중순부터 출근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2순위가 절대 싫은건 아니고 환경도 괜찮으나, 배경 및 여러가지 이유로 제 마음속에는 1순위가 10, 2순위가 8~9정도 입니다.
만약에 1순위가 합격했는데 2순위로 다닌다고 하면 아마 후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1순위가 컨택이 불가능하다보니까 1순위에 모든걸 걸기에는 불안하지만,
그래도 결과 발표까지는 보고 결정짓고 싶은데 이럴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며칠동안 고민하다가 그래도 선배님들께 질문드리는게 좋은 해결책이 나올거같아서 여쭤보고싶습니다.
제가 몇년간 눈팅만하다가 처음 질문드리는거라 혹시 더 말씀드려야되는게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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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노래하는 피터 힉스*
2022.10.24
1. 산업계로 갈 예정이라면, 2순위 다니다가 1순위 되면 옮기세요.
2. 학계로 갈 예정이라면, 1) 1순위로 갈려면, 2순위 교수님께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왜 1순위 연구실 분야가 더 좋은지, 2순위 연구실 분야에 비해) 옮기면 될 것 같고, 2) 2순위에 남을 거라면, 본인이 하고 싶던 분야가 맞는지 다시한번 고민해보세요.
2순위 다니다가 1순위 되면 옮기는거 진짜 오바임. 산업계라도 석박사 많은 연구직에 있으면 계속 얘기 나와요. 산업계에서 교수 영향 1도 안 받는 경우는 전문분야 하나도 못살리는 경우에 한정됨. 그 외에는 시간 지나보면 한국에서 왜 (상위권)대학교수 입김이 그렇게 센 지 알게 됩니다.
2022.10.24
대댓글 2개
2022.10.24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