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생은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게 사치인가요?

깐깐한 카를 가우스*

2022.08.10

1982

전공분야 회사 다니며 9-6로 매일 근무 하고 있는 파트 타임입니다

연구실이 전통을 강조해서 매주 논세와 저널리뷰스터디를 야간 수업과 병행하고 있습니다.

주 6번 수업이나 마찬가지이고, 연구실 논세와 저널리뷰는 격주로 발제문을 가져가야합니다.

논세는 학기당 의무적으로 학위논문발제문을 가져가야하고요

ㅜㅜ

여기서 박사 재학생은 세미나장과 스터디장을 의무적으로 담당해야합니다.

석사중국유학생이 20명이 넘기 때문에 그 친구들 발제문 세미나 발제문 스케줄링하고 출석관리하고

못한다는 애들 달래고 협박해서 강제로 발제시키고

박사 재학생은 자신의 공부를 제대로 살필 시간이 있겠어요?

이 와중에 석사생 공부 부진한 것까지 지도하라는 압박이 ㅠㅠ

아놔

박사생은 원래 이렇게 머슴살이를 해야하나요??

여자인데 연구실들어오고 거울을 1주일에 1번 보나 싶어요, 그냥 맨날 00년 몰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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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2.08.10

상황이 다르겠지만, 큰 의무에는 큰 보상이 따른다 생각하고 버티고 버텼습니다. 졸업할 때가 다가왔는데, 나름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은 교수님께 잘 타협을 해야합니다. 힘내세요.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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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게 사치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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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정약용*

2022.08.10

와 석사 중국인20명 이상이요...? 혹시 미국 대학인데 PI가 중국인 인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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