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수님을 만나도 못 잡는 현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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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이 존경하고 따르는 교수님이 계시는데 그 분 또한 감사하게도 저를 학생으로 좋게 봐주시고 아껴주시는 부분도 있습니다
실적만 보더라도 능력 있으시고 실제로 학부생 대학원생 포함 평판도 좋고 지도교수로서 충분하신데..그 교수님 전공이 제가 가려는 길과는 분야가 달라서 쉽게 엄두가 안 나네요
물론 대학원 선택 시 배우려는 분야에 대한 흥미도를 가장 우선시해야겠지만, 그 교수님 전공에도 흥미가 있기도 하고 또 지도교수나 연구실 분위기도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인지 진학하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강하게 드는데도 망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분보다 마음에 드는 지도교수님은 못 만날 거 같은데 아쉬워 죽겠네요
캘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다이아몬드 찾기 위해 눈 앞에 보이는 황금 버리고 떠나야하는 그런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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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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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분야는 너무 동떨어지지만 않는다면 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잘 트레이닝 받을 수 있는 기회 자체가 흔치 않으니까요.
사실 제일 좋은건 그 교수님께 실제로 이 고민을 놓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저의 경우에는 제가 들어가서 저희 연구실의 분야가 넓어지기도 했습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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