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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김칫국 마시는거같은데 박사 2년만에 주신데요? 그리고 그거 받아봤자 내용이 없는데 학위에 뭔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17 - 부/경 레벨이면 3.5~3.7로도 붙을듯
3.7~3.9 부경/동아/영남 많이 봄
솔직히 유니스트에서 님 오버스펙임
17 - 아직 어려 세상물정을 모르는 학생이네요.
믿어서는 안되는게 교수말이 입니다.
본인이 각자도생해야합니다.
17 - ykist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20 - 두 라인은 보통 같은라인으로 인식되고, 교수님과 실적, 졸업생 아웃풋 보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서울 삶이 중요하다면 yk, 연구에 집중하고 싶으면 ist가 어떨까 싶어요.
14 - 두라인이 같다고 하는데, ist에서 yk 넘어오는 사람은 봐도 yk에서 ist가는 사람은 한명도 못봄. 본인 yk학부생임
19 - 경제적 부분이 많이 고민이라면 ist
동료들과 교수님들 능력치가 중요하면(특히 자대출신 학생들) yk
위에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ist에서 yk오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있어도, yk에서 -ist로는 아무도 안 갑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둘 사이를 고민할 수는 있지만 같은 라인은 아니에요. -ist가 성적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다 존중하지만 yk와 동등한 선택지는 절대 아닙니다.
14 - Ist보다 나은게 서울인거 딱하나인데 그게먹힘ㅋㅋ
19 - 나 글읽는데 소름돋는데... 정신적으로 문제 있으신거 아닌가요? 세탁기 내용은 몇번이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고, 이라던지 뭐 중간중간 연결성없는 내용들도 많고, 혹시 정신과 가보시는게 어때요? 진짜 offensive하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진짜 걱정되서 말씀드리는거니까 한번 상담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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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한다는 행위만 남는다”
2022.05.31
다들 그러시겠지만 대학원 생활 중에 느끼는 바가 있죠. 내가 이 길을 시작하길 잘 한 건지, 잘하고 있는 건지, 하고 있는 일이 의미가 있는 건지, 내가 너무 멍청하고 의지박약인 것은 아닌지…
이러한 고민 속에서 하게 되는 최악의 선택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텐데요. 왜냐하면 입력을 넣지 않으면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까요.
물론 연구의 전 과정에서 깊히 생각하고 선택하는, exploration을 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만 exploitation, 즉 이미 갖고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 실행을 하는 것 역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연구는 원래 어려우니 실패하는게 대부분이겠지만 실패 없이 연구가 되진 않으니…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좋은 커리어를 가진 연구자들 가운데 exploration이 적은 사람은 간혹가다 있었어도 exploitation을 안한 사람은 아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즉, 실행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그게 뻘짓이라도 배울게 있을거에요.
저 스스로에게도 독자분들에게도 가끔은 쉬는 시간도 필요하고 기계처럼 창의적이지 않게 일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그런 상황에서 내가 이러려고 대학원 왔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 역시 당연한거라는 얘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되는 만큼은 열심히 하고 와야겠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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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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