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변에 저와 같은 케이스가 적고 연구실 생활을 하시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해 첫 글 써봅니다.
전자과 학사 4학년에 L대기업 산학장학생으로 졸업후 입사예정입니다.
산학장학생 중 희망자를 받아 입사유예 후 석사를 마치고 입사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게 될 분야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할 생각인데
이런 케이스가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등록금 전액+ 매달 약간의 생활비 지원을 받습니다.
졸업 후 입사가 확정되어있다보니 컨택메일에 이 부분을 어필해야할지 안좋게 보실지 고민이 됩니다.
또, 전공 C- 하나가 있어 서류전형 전까지는 확실히 없애고 지원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학점에 대해 상승가능성을 컨택에서 언급하는것이 좋을까요?
두서없고 우문일 수 있는 점 죄송합니다! 선배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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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IF : 5
2022.03.19
석사까지 할거라는 얘기하면서 취업이 약속돼있다는 말은 미리 하고 들어가셔야 할겁니다. 이 관점에서는 어필이 아닌 그 반대일 수 있습니다.
근데 산학받으니까 저 연구비 안주셔도 됩니다 성실한 무료봉사 노예로 살겠습니다는 좀 그래요. 먼저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말이고, 그건 그거고 저건 저거죠. 거꾸로 연구비 안줘도 되겠네? 이런 소리하는 랩은 내가 돈을 더 못벌어서가 아니라 학생을 막 대해도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들려서 저라면 거릅니다.
석사 마치고 회사 마치는게 100% 확실하다면 (본인 인생 계획에) 교수 입장에서는 좋죠. 인건비 덜 줘도 되니까요.
다만 100% 확실하지 않다면 교수한테 말하지 마세요. 혹시라도 다른 회사에 간다던지 할 경우 회사에서 받은 돈 토해내야 하는데 그러면 대학원은 교수한테 인건비 받아서 다니는게 좋죠.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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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