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 미필 학생입니다.
이번 학기가 끝나고 현역으로 입대할 지 석/박전연을 노리고 군입대를 미룰지 고민 중입니다.
석/박전연 티오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해서 혹시 제가 석사나 박사과정에 들어갈 때 쯤이면 티오가 많이 줄어들어 선발이 너무 어려워질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워낙 경쟁자 풀이 쟁쟁해서 카이스트 학부생들도 전문연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현역 입대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국내/미국 AI대학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간략하게 대학원 입학/전문연 채용 관련 스펙을 읊어보자면 현재 학점은 3.84/4.3(서강대 변환식에 따라 4.5 변환시 4.14/4.5)이고, 현재 자교 대학원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 활동에 참여 중입니다. 그리고 박전연을 할 때 특정 대학원 재학자들을 제외하면 텝스 점수가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오랜 유학 생활로 영어 하나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너무 간소하지만 저 스펙을 보시고 "석/박전연은 꿈도 꾸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입대나 해라" "아니다 노릴만하다" 등의 조언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전문연은 굉장히 되기 어렵다고 알고는 있으나, 3급 판정받은 신체 문제도 그렇고 여러 사정상 군입대를 최대한 피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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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2.03.02
제가볼땐 갓다오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솔직히 설카포 안정적으로 뚫을 스펙이 아니시고
더욱이 미국 유학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빨리 갓다오는게 좋습니다
주위에 군대가기 싫어서 미박갈수 이는데 국내대학원 간사람 중 후회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본인만 열심히 하면 전문연 정도야 뭐가 어렵겠나요.. 그런데 앞으로 나아갈 시기에 그런 거에 발목 잡히는게 좋을런지.. 그냥 군대 갔다 와서 공부+연구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로 가는게 최고겠지요. 정 군대 못 가겠으면 석사나 학사로 스타트업 가서 경력이랑 연구 경험 쌓는 것과 동시에 유학 준비 하시면 되겠네요. 다이렉트 박사보다 5~6년은 늦어지긴 하겠지만 한국 교직으로 돌아올 거 아니면 나이는 걸림돌이 되진 않으니 열심히만 하면 됩니다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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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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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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