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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학연수는 많이 부정적이시네요 어학연수는 확실히 별로인가요?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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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영어 신봉주의셔서 무조건 현지에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주의십니다.
진짜 완강하셔요.

저는 27살 샤대 조선해양공학 전공 올해 졸업 예정이고, 솔직히 영어실력 많이 떨어지긴 합니다만(많이 떨어집니다. 토익 650점 언저리입니다) 그래도 전공관련 내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대 석사를 하면서 영어 공부를 하고 연구실적 쌓아서(학부 스펙이 딱히 좋진 않습니다. 학점도 3.4 정도이고, 연구실적도 없어요) 펀딩 받으면서 영미권 대학 박사코스가 아버지 니즈를 만족시키며 제 견문도 넓힐 수 있는 좋은 방도라고 생각하는데,


아버지는 학부 졸업을 앞둔 지금 어학연수를 권유하십니다.
솔직히 어학연수가서 토플, GRE 열심히 준비해서 그쪽 대학 대학원 진학해서 석사나 박사까지 끝내고 은근슬쩍 거기 정착하면 저야 좋습니다만, 그게 가능할지가 의문입니다.


제가 '어학연수는 그냥 놀러가는거다'라고 역설을 하지만, '유학컨설팅 업체의 제대로 된 코스를 밟아서 영어내실 쌓아봐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탐탁지 않은데, 그래도 제 영어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지금 그쪽에서 열심히 해서 제 아카데믹한 영어 실력 키우면 나쁘지 않고, 대학원 진학까지 해서 그쪽 주립대 정도에서 석사하고 취업하면 그것도 괜찮아보이고요.


1년 정도 하고 그쪽에서 성과 안 나오면... 그냥 돌아와서 취업할 생각입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어학연수가 시간을 많이 버리는 행동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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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팔팔한 닐스 보어*

2021.12.14

일단 어학연수를 비추하는 이유는 그것 하나만 목적으로 1년이나 보내기는 돈과 시간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예컨데 요새 주식이나 코인을 하는 직장인들 많은데, 마치 휴학 or 휴직하고 주식을 배우겠다 이런 느낌으로 들립니다. 다들 자기 할 일하면서 짬짬히 영어 실력 키우는거지 그거 할려고 다 집어치우는 경우는 별로 없죠. 차라리 박사 유학을 가서 거기서 살면서 영어 실력을 늘리는게 훨씬 낫습니다.그리고 27살이시면 어학 연수가도 크게 안늘겁니다. 훨씬 어렸을 때 (초등,중학교) 가셨어야 효과가 크죠
답답한 데이비드 흄*

2021.12.14

해커스에서도 글쓰시고… 아버지로부터 너무 압박 받으시는거 아니에요? 이제 다 큰 성인이신대 좀 과한거 같아요… 잘 말씀드리고 본인 길 탐색하길 바래요

2021.12.14

집에서 경제적으로 밀어주는 거라면 1년정도의 어학연수는 미국식 갭이어라 생각하고 할만한데 글쓴이 나이가 좀 있어서 추천하긴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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