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연구실 자랑 해보렵니다.

제 연구실을 자랑하고 싶어서요!

YK신생랩에 들어갔는데 제가 첫 학생입니다.
분야가 분야라서 그런지 현재 인원이 많이 늘어서 거의 13명 가까이 늘긴 했지만 처음엔 단 3명만 있던 시작을 함께한 랩실입니다.

저희 교수님이 너무 좋으신것 같아요ㅠㅠ

1. 세미나 발표를 교수님도 하십니다...?
사실 이게 제일 충격이었어요. 교수님이 발표 준비를 해오셔서 저희에게 발표를 해주십니다. 세상에...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해주시는데 역량이 남다르심을 느낍니다.

2. 교수님이 와주십니다.
이건 뭐랄까.. 교수님 있는곳으로 저희가 가지를 않습니다. 언제나 직접 와주십니다. 참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거기에서 정말 큰 감동을 얻습니다.

3. 개인에게 시간을 많이 쏟으십니다.
신생랩이라서 가능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매주 한시간 이상 많으면 2~3시간도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보냅니다.

뭐.. 이 외에도 인건비도 정말 잘 챙겨주시고 분위기도 너무 잘 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솔직히 신생랩이라 처음 들어갈때 진짜 고민 많이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주변 다른 신생랩 들어간 친구들도 그렇고 다들 만족해 하더라구요.
단점은 아무래도 프로세스가 정립이 완벽하게 안돼있다는 거겠고 자원이 조금 부족할수도 있단 거겠죠.
하지만 교수님께서 그만큼 잘 봐주시고 애정을 가지시고 대해주시는게 신생랩의 특징 같습니다.

누군가 신생랩 고민을 하신다면 참고하세요. 제 연구실 자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