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랩 저년차 후배가 둘인데 한명은 한국애 한명은 베트남 애입니다. 제가 봤을땐 영어나 실력 프로그래밍 능력 모두 베트남 학생이 한국 학생보다 2단계는 위인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하나 기능 추가하고 리패키징하는 용역을 했는데 교수님이 석사 애들 시키라고 해서 제가 일을 나눠줬는데 결국 엔진 하나 더 프로그래밍 하는거랑 파이썬으로 GUI 만드는거 모두 베트남 애가 혼자 거의 다 했고요.. 제가 한국애한테 너는 그럼 보고서라도 쓰라고 알아듣게 얘기했는데 결국 배째서 주말에 저랑 베트남 출신 학생이 보고서 만들고 PT 만들고 다 했습니다.
하도 열이 받아서 보고서 제출할때 교수님과 담당자 CC한 뒤 아무개 학생은 연락이 안되어 저희둘이 다 했는데 아무개 학생 뭐가 문제가 있다싶으면 코멘트달라고 맥여버렸습니다. 한 11시쯤 일어나.. 이메일 확인하고 이게 뭔일인가 싶겠죠.
랩에 처음왔을때도 교수님이 작성한 코드 제가 좀 손봐서 넘긴걸 마치 자기가 한것처럼 발표하다.. 교수님이 대체 쟤가 뭔소리하나.. 싶어했는데.. 그때 교수님 내치셨어야죠.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을텐데 오늘 또 무슨 청산유수 같은 소리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제가 증거차 여태껏 이 용역관련으로 주고받은 쓰레드를 다 포워딩해버렸습니다. (이런 날이 올줄알고 이메일로만 연락했다..) 그리고 너가 지원한 xx협회.. 나랑 친한 선배 있어.. 내가 그대로 이 사실을 전해줄게.
2년 참았던 울분의 절반쯤은 해소된 기분이네요. 이제 집에가서 자야죠.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0개
IF : 5
2021.07.19
시원은 하시겠지만 적절한 행동인 것 같진 않습니다.
1. 일단 해당 메일 수신인에 랩멤버와 교수님 뿐 아니라 외부인(아마도 업체 담당자)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
2. 그나마 교수님이 전혀 몰랐으면 모르겠지만 이미 쟨 뭐하냐....라는 생각이라도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내외부에 이런 일들을 굳이 본인이 직접 먼저 알리면서 총대메시는게 글쎄요. 여튼 잘 해결되시길요.
주신 의견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과 관련해서 얘기했는데, 전반적으로 product의 퀄리티에 대해 만족하셨고, 그 학생 배정의 문제에 대해서 공감하셨고 본인이 너무 관리를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하셨고 저도 좀 너무 놀라게 해드린 것같아 죄송하다는 얘기를 드렸습니다. 다만 이미 due가 지난 상황이라 그렇게라도 마무리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씀 드렸고 인정하셨습니다.
2021.07.19
대댓글 3개
2021.07.19
대댓글 2개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