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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 관련 질문입니다.

2019.12.03

21

34581

안녕하세요 저는 서성한 전기공학부를 다니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서울대 대학원에 관심이 생겨 찾아봤더니, 석사보다는 석/박 통합을 훨씬 많이 뽑고, 타대생 인 경우는 석사로 입학하기 정말 힘들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자대대학원으로 진학하면 금전적인면과, 석사만 할수 있다는 점, 그리고 랩실 파악이 용이하다는 점 정도가 좋은것 같네요.


그렇다고 석/박 통합으로 입학 후 석사로 돌리는 행위는 교수님과 신뢰도 떨어지고 이득이 될게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요.


1. 서울대 대학원에 실제로 석/박 통합 입학 후 석사 졸로 나가는 사람이 많나요?

2. 서성한 대학원과 서울대 대학원의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무엇일까요? 자대로 가는것 보다 나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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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Carl Menger*

2019.12.03

서성한 전기공학부 졸업하면.. 취업 정말 잘 될텐데요.. 취업하세요.
대학원 가는 것보다 취업하는게 훨씬 나아요.
Carl Menger*

2019.12.03

취업하면요.. 서성한 학부 졸업하고 온 사람이나... 서울대 대학원 졸업하고 온 사람이나..
같은 출발선에서.. 같은 연봉 받고 시작해요..
굳이 대학원 가서 몇년을 썩으며 등록금까지 낼 필요가 없지요.
대학원 졸업하고 취업하면.. 몇살 어린 애들이랑 동기고요..
자기보다 어린 직장선배 밑에서 일을 하게 되고요.. 더러워요.

2019.12.03

위에 그냥 무시하시고, 통합으로 들어가서 석사전환은 입학전에 컨택단계에서 교수님이랑 쇼부보고 입학하는거 아니면 왠만하면 지양하세요. 인성 좋은 교수님들도 껄끄러워지거나 잘 안해주십니다. 석사만 할거면 자대가셔도 상관없는데, 박사까지 하실 생각이면 왠만하면 spk로 가는게 낫습니다. 연구환경, 학생들 수준, 졸업 후 대우 등 많이 다릅니다.
Carl Menger*

2019.12.03

서성한 학부 졸업한 사람이랑 서울대 대학원 졸업한 사람이랑... 취업하면 대우가 똑같다니까요..
다르긴 뭐가 달라.. 제가 서울대 대학원 졸업하고 취업해서 직장생활 하면서..
대학원 다닌거 엄청 후회하면서 열통 터졌었는데..
H. G. Wells 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뻥치는거에요. 속지 마세요.
H. G. Wells 이 인간아 세상을 그런 식으로 살지 마라..
Carl Menger*

2019.12.03

서울대 공대 대학원이 왜 미달되는지 생각해보세요.
거기 나오면 엄청 대접받고 연봉도 많이 받는다고 하면 경쟁률이 엄청나겠지요.
나와봤자 손해니까 미달되는거지요.
자대생들도 외면한다는 얘기인데..
Carl Menger*

2019.12.03

무려 "서울대"라는 타이틀을 달고도 미달이 될 정도면 말 다한 거지요.

2019.12.03

1. 서성한 학부 졸업하면 취업 준비를 해야하나 SPK 박사를 따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SPK 박사 따는 순간 lower bounds는 대기업 연구원으로 사실상 고정된다)
2. 서울대 공대 대학원이 미달되는 이유는 전문연 TO 따기가 극악스럽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전문연 TO가 널널한 PK만 봐도 위의 소리가 헛소리임을 알 수 있다)
3. 학사 졸업생들은 본인이 기업에게 어필을 해야하나, 박사 졸업생들은 기업이 어필을 하러 온다. (산학 장학생 받는게 훠어어어얼씬 쉽다)
4. '서울대' 라는 타이틀은 학부까지만 유효하지 석사/박사 학위로 가면 그렇게 critical 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Edith Wharton*

2019.12.04

유학가세요. 설카포 출신 교수가 많아보이는 건 설카포에서 박사가 많이 나오니까 교수도 많아 보이는 거에요. 윗분 말대로 오히려 학벌빨 받으려면 학사가 젤 좋아요. 석박은 학교 좋아도 실적 없으면 자존감 떡락합니다. 영남대 학석박 출신으로 전북인가 전남인가 전기과 2017년에 임용된 분 있죠. 그분 실적 엄청납니다. 분명 국립대면 설카포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교수되겠다고 왔을텐데 그걸 이겨낸거니깐요.

2019.12.04

Carl Menger // 그럼 서울대 대학원 말고 카이스트 대학원은 어떤가요? 카이스트 대학원은 인정해 주는 편인가요?
Carl Menger*

2019.12.04

여자들은 석박사 학위 딴다고 공부하는 사람보다..
직장 다니며 돈 잘 벌고, 돈 많이 모아놓은 사람 좋아한답니다.
Carl Menger*

2019.12.04

고유정 사건 떠올려 보세요.
남편이 돈을 벌 생각은 하지 않고.. 대학원 가서 석박사 땄잖아요.
SCI논문도 몇편 내고 대학원에서 알아주는 인재였던거 같은데..
고유정은 남편이 돈은 벌지 않고 공부나 하고 앉았다고 불만이 많았던거 같던데요.
남편을 엄청나게 구박하다가 이혼하고, 공무원과 재혼한 다음에, 남편을 살해하잖아요.
여자들에게 사랑받는 남자는 촉망받는 대학원생이 아니라... 직장 다니며 돈 벌어오는 남자에요.
서울대 대학원이고 카이스트 대학원이고.. 둘다 별로네요.
여자가 인정해주는 남자는 돈 잘 버는 남자에요.
Carl Menger*

2019.12.04

보통 남자가 대학원에서 석박사 따고 나면.. 교수가 되고 싶어해요.
2000년대 초반에 교수 보증금이 5억원이었다던데..
지금은 2019년인데.. 10년에 물가가 두배 넘게 오르는데..
교수 보증금도 많이 올랐을거 같은데.. 적어도 10억은 넘지 않을까 싶은데...
보통 대학원에서 석박사 딴 남자가 별로 부잣집 남자가 아니에요.
자기가 명문대에서 박사학위를 땄다고 으시대며, 부잣집의 순진한 여자를 잡아 결혼해서는..
여자네 집에서 교수 보증금을 깔아주기를 바라는데.. 그게 10억은 넘는거 같네요.
그러니 여자 입장에서는 정말 싫겠지요.
10억이면 의사랑 결혼해서 병원 차려줄 수 있는데.. 의사가 돈을 훨씬 잘 벌어요.
10억원을 지방에 건물 사서 세 놓으면.. 임대 수익률이 평균 7%에요.
앉아서 7천만원 벌거든요.
20억원을 세 놓으면 1억 4천만원을 앉아서 벌어요.
근데 10~20억을 들여 교수보증금 깔아주면.. 남자 교수 연봉 생각처럼 많지 않아요.
임대수익보다 교수 연봉이 더 작아요. ㅠㅠ
여자 입장에서는 그냥 건물 사서 세 놓는게 나은데..
남자가 자기 명문대 박사라고 드럽게 으시대면서 교수 보증금 깔아달라고 난리 난리 치고..
남자 교수... 사실은 여자네 집에서 먹여살리는거죠.. 해마다 몇천만원씩 손해봐 가면서..
차라리 백수가 나을수도..
Carl Menger*

2019.12.04

1. 자기네 집이 해외 유학 학비 대주고 교수 보증금 깔아줄 정도로 부자다 --> 대학원 가서 교수 하고 싶으면 하세요.. 아무도 안 말려요. 부모님은 싫어하실 수 있겠네요.

2. 자기네 집이 별로 부자가 아니다.. 여자들한테 별로 인기 없다 --> 그냥 취업하는게 좋아요

3. 자기가 잘생기고 여자들한테 인기가 아주 많아서 부잣집 딸 후려잡을 자신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부자는 아니다. --> 대학원 가서 석박사 따서, 부잣집 딸과 결혼해서, 교수 보증금 깔아달라고 하고, 교수 다는 것도 괜찮아요. 여자네 집에서 아주 싫어하겠죠. 만약에 실패하면.. 불쌍한 시간강사 보따리장사 되는거에요. 모험이죠.
Carl Menger*

2019.12.04

3번 하다가.. 고유정 남편 꼴 날수도 있어요..
부잣집 딸 후려잡아 결혼하고.. 대학원 가서 석박사 따는 것까지 거의 성공했는데..
부잣집 딸이 싫어하면서 엄청나게 구박해서 결국 이혼하게 되고..
여자가 교수 보증금을 깔아주기는 커녕.. 남자를 살해했지요.
깔아줘야하는 교수 보증금이 적어도 10억은 넘을 거 같던데..
Carl Menger*

2019.12.04

장인 장모가 교수 보증금 10억 넘는 돈을 깔아주기는 커녕..
대학원생 사위를 두들겨 팼다고 하던데..
항상 꿈과 현실 사이에는 괴리가 있지요.
꿈은.. 장인 장모가 교수 보증금 깔아주는건데..
현실은.. 장인 장모가 두들겨 패더라.. 그것도 조폭 두목 출신의 힘좋은 장인이..
Carl Menger*

2019.12.04

자기 자식도 10억 넘는 교수 보증금 못 깔아주겠다는 사람들 많은데..
얼굴 몇번 본 사위가 예쁘면 얼마나 예쁘다고 교수 보증금을 깔아주겠어요..
장인 장모한테 두들겨 맞을 확률이 매우 높은 것이죠.
Carl Menger*

2019.12.04

"고유정 前남편은 최상위 학생···A+에 SCI급 논문도 2~3편"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95724

그러나 돈 못 벌고, 교수 보증금 깔아주길 은근히 바라면, 부인에게 살해 당함.

"잘생긴 천재"···고유정 전 남편은 늘 아들 자랑하고 다녔다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494748

잘생긴 외모를 믿고, 부잣집 딸 잡아 결혼해서 보증금 깔아달라고 할 심산이었나본데..
잘생겼어도 교수보증금 10억 넘는 돈 대줘야 되는 분위기 되면..
여자가 아주 싫어하면서 두들겨 패더라..

"고유정 전 남편, 최상위 학생이었는데.. 안타까워"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v.daum.net/v/20190613144128608

그 머리로 취업을 하던가 사업을 해서 돈을 벌지..
석박사 따서 여자네 집안 돈으로 교수 달려다가 저 세상 갔네..

2019.12.04

...

2019.12.11

Carl Menger
싸이코패쓰네

2019.12.25

교수 보증금 이야기는 대체 어디서나오는거?

대댓글 1개

2021.04.22

저 공대 교수인데 그런거 없어요. 혹시 지방에 아주 후진 사립대라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곧 망할 학교에 돈주고 뒤로 들어갈 사람이 있을까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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